학업 핵심능력은 ‘독해력’…좋은 글로 어휘력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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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새라 박 원장 / A1 칼리지프렙

대학에서 그동안 SAT 점수를 요구해 왔던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바로 대학 수업에 필요한 독해 능력과 논리력을 갖추어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준비된 학생을 선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SAT 점수를 확인할 경우 좋은 학생을 뽑을 확률이 점수가 없을 때보다 60~90%에 달한다고 한다.

매년 교육국에서도 표준 학력 평가 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평가한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막연히 느끼고 있던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그래프 및 분석표를 통하여 자세히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학업 지도를 할지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의 경우는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독해(reading)와 문법 및 작문능력(writing) 부문은 도대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답답한 경우가 많다. 독해의 경우는 역사, 과학, 수학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읽은 내용을 분석하고 정확히 이해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다. 또한 독해 능력은 생활 속에서 뉴스 기사나 관련 글을 읽거나 자신의 업무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사용하는 능력이기에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를 통하여 그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목해야 한다.

SAT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 독해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어려서부터 잘못 형성된 읽기 습관과 단어 부족 등의 문제를 오랜 시간 갖고 있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단지 실천이 어려울 뿐이다. 실천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책을 읽든지 혹은 에세이를 읽든지 분석적으로 생각하며 읽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분석하고 추론해서 얻는 지식을 종합해서 결론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 체계를 가져야 한다. 이런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는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에 적용된다. SAT에서는 이러한 분석적이며 비판적인 독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우선 아이가 어떻게 글을 읽고 있는지 습관을 파악하고 글을 읽는 동안의 집중도와 에너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가장 흔한 문제가 앞에 읽은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하지 않고 눈으로만 계속 읽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읽는 걸 중지하고 앞의 글을 다시 돌아보도록 해야 한다. 문단별로 읽은 내용의 요지를 파악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읽다가 어느 부분부터인가 놓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한 채 무의식적으로 계속 읽는 경우를 본다. 나중에 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땐 소리 내 읽게 하는 것이 도움된다.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휘력에 주목해야 한다.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면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 단어 학습을 위해서는 평상시 책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전에서 찾아 뜻을 읽어봐야 한다.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독서=즐거움’이어야 한다. 책이 꿀처럼 달다는 경험도 없이 억지로 읽는다면 오히려 책을 더 멀리하게 된다.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방법은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독해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읽을 때 집중이 되지 않는 아이라면 우선 제시된 문제를 읽고 지문을 읽는 방법을 시도해 보자. 구체적인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독해력 향상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습 중간에 그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매일 차곡차곡 연습량을 쌓아간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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