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점수 낮다면 대학에 제출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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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LA중앙일보 교육섹션을 담당하고 있는 장연화 부국장입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주말인 11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칼리지페어를 사상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지난 15년간 칼리지페어를 진행해 왔지만 온라인에서는 처음이라 많이 준비하면서도 긴장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시간 30분 내내 1000여명에 가까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계속 접속해 지켜보셨습니다. 그만큼 대입 정보에 대한 갈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불허전’ 칼리지페어…온라인도 달궜다

이날 게스트스피커로 나온 입학사정관들의 발표 내용이 궁금하시죠? 지면에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SAT 점수 낮다면 굳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게스트스피커로 초대한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는 미국에서도 톱 순위에 드는 명문 사립대, 리버럴아츠 칼리지입니다. 이 대학의 입학사정에 대한 궁금증도 유튜브 에듀팟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명문 사립대 클레어몬트 매케나 준비하기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이 이어집니다. 학부모들은 가을학기에 학교가 문을 열고 자녀도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을지 가장 궁금할 텐데요. LA통합교육구가 오늘(13일) 가을학기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AUSD, 가을학기도 원격수업 결정

사실 놀랄만한 뉴스는 아닙니다. LA카운티 보건국의 수장도 최근 교육감들과의 미팅에서 가을학기도 원격수업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번 주에 열리는 다른 교육구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보건국, 가을학기도 원격수업 권고

다만 이렇게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 유학생들의 고민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은 모두 모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유학생들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온라인 수업 유학생 미국 체류허가 중단
트럼프 조치에 하버드·MIT 소송으로 반격

저는 다음 이 시간에도 더 좋은 뉴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