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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논문 활동 기록’이 대학 입학 평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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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논문도 칼리지보드 정규 AP 교과 과정을 통해 학위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작년 유펜 대학의 입학 트렌드 리포트에서 강조했던 특이점 중 하나는 지원자들의 연구 논문 활동 기록이었는데, 이 같은 기록은 합격자의 1/3을 이루고 있다. 대입 전문가의 관심을 끈 것은 그 영향력이 공식적인 수치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는 연구 논문 활동은 보통 아이들의 경우, 진입이 어렵다는 점이다.

▶ 대학은 왜 연구 논문 활동을 높이 평가할까

대학은 모든 문제에 해답을 찾고자 하는 학자들의 집단이다. 학생들 또한 학문적 유산을 받기 위한 후학으로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대학은 때때로 이것을 기준으로 지원자를 선별하기도 한다.  

연구나 논문이라는 말이 고등학생들에게 익숙한 영역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연구의 시작이  결코 어려울 필요가 없다.  

1.일차적인 평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학생들이 가진 독창적인 시점과 문제를 향한 창의적인 해법을 살핀다. 모두가 외면했던 문제에서도 숨겨진 가치를 발견할 줄 아는 독창적인 눈, 한정된 기술로도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내는 능력에서 대학은 지원자의 가치를 발견한다.  

그리고 문제 해부와 해법 추구 과정에서 겪은 한계들이 훗날 지원자가 갈망하는 고급교육의 갈증을 묘사할 수 있는 훌륭한 경험치인 것이다.  

2.이차적인 평가는 기술적 평가가 작용할 수 있다. 교수가 논문을 읽어보고 기술적인 평가를 하는 대학도 있지만, 저명한 논문지에 소개되는 것도 기술적 평가를 거친 결과로 사용된다.

이 활동의 가장 중요한 점은 Intellectual Curiosity(지적 궁금증)를 가늠해보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Intellectual Curiosity 분야의 평가 기준을 세분화해보자.  

-1단계: 관심 분야 관련 수업 이수하기
-2단계: 점차 관련 고급 수업을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 받기
-3단계: 학교 밖에서 더 구체적인 관련 교육받기 (Dual Enrollment 대학 수업, Coursera 같은 Certification 수업, 대학 여름 프로그램, 리서치 프로그램, 인턴십 등)  
-4단계: 관련 분야에 Passion Project로 스스로 연구 논문 활동
-5단계: 분야에 권위 있는 교수로부터 연구 논문 지도를 받거나, 주도적인 연구에 Co-Author로 저명한 논문지에 소개

연구 논문 활동은 Intellectual Curiosity 평가에서 높은 단계의 경험치로 인지된다. 정규 교과 AP 수업을 통해 연구 논문을 쓰고 학위(Diploma)를 받을 수 있다. 연구 논문 AP 교과 과정은 칼리지보드에서 인가한 2년 연구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칼리지보드에서 인증하는 AP Capstone 학위(diploma)를 말하는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학위를 받는 학생들은 전 세계에 매년 14000명에 불과하다.

▶ 학위 1년 차, AP Seminar

논문을 쓸 때 필요한 기술적인 작문법을 배운다. 질문을 찾고 자료를 탐구하며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사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부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이 커리큘럼이다.  

▶ 학위 2년 차, AP Research

학위를 받기 위한 2년 차 수업으로 전신인 AP Seminar 연구 계획으로, 나만의 독창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9월부터 1월까지 연구 기간을 가지고, 1월부터 3월까지는 논문을 작성한다. 4월 상반기는 논문 발표를 하게 되고, 4월 30일까지 지도 교사는 논문 발표 점수와 논문 원본을 AP Digital Portfolio에 업로드 한다.

▶ AP Capstone 2년 학위 과정

AP Seminar+AP Research+추가 AP 수업을 4개 패스해야 얻게 된다. 연구 논문 강의를 2년간 강의해야 하는 오픈 커리큘럼이기 때문인데, 전체 고등학교의 8%만 칼리지보드에서 학위 과정을 인가 받았다. 참고로 Elite Open School 역시 인가된 학교로 전국 어디서라도 취득할 수 있다. 이 학위는 훗날 대학 원서 수상 경력에 기록하게 된다.  

제이 박 원장 / 엘리트프렙 라스베이거스
▶문의:(702)800-7577
www.eliteprep.com

시험점수 제출·조기전형·레거시 입학…흥미로운 입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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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대학 입시생은 대학 방문, 에세이와 이력서 작성 등 지원서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

지난 3월 컬럼비아대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최초로 표준시험 점수 제출 옵셔널 제도를 영구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학은 전국의 다른 1800개 학교처럼 지원서와 함께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UC계열대, 칼텍 등은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채택해 학생이 시험 점수를 제출하더라도 검토 과정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  

지원 대학 리스트를 확정할 때 시험점수 제출 관련 정책과 그 기간이 얼마나 연장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존스홉킨스대는 2025~2026학년도까지 이 정책을 유지할 예정이지만, 미시간대는 2023~2024학년도까지만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MIT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했던 모든 지원자에 대한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다.

대학 지원자 규모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커먼 앱)에 따르면 총 지원자 규모는 2019~2020학년도보다 2022~2023학년도에 30% 증가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뉴욕대(NYU)의 신입생 지원자 수는 약 1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으며, 조지아대의 지원자 수는 4만3700여 명으로 10% 더 늘었다. 그래서 합격자는 누구였을까. 뉴욕대는 12만 명의 지원자 중 8%만 합격한 반면, 조지아대는 약 35%가 합격했다.

다양한 조기전형 제도를 통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현재 인기가 높은 입시 방법이다.  

이러한 제도는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합격한 대학에 꼭 진학해야 하는 얼리 디시전(ED)이 가장 큰 이점을 제공한다.  

뉴욕대는 이전보다 14% 증가한 2만2000명의 ED 지원자를 받았으며,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조기전형 지원자는 10% 증가한 3만8650명에 육박했다. 일반적으로 조기전형의 합격률이 더 높지만, 이러한 옵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점은 감소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현실적인 기대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ED의 합격률이 더 높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쟁력을 갖춘 지원자가 아니라면 합격할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학 입시에서 ‘레거시’는 그 대학 졸업생의 자녀에게 특혜를 주는 전형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러한 정책은 백인 부유층 학생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 대학 중 상당수가 2020년 현재까지도 입학 과정에서 레거시 학생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일명 ‘바서티 블루스 대입 스캔들’과 하버드대, 노스캐롤라이나대 같은 명문대를 상대로 제기된 어퍼머티브 액션 소송 이후 레거시 정책은 입학 결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코넬대와 앰허스트 칼리지는 레거시 학생이 우대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학교들로 통한다.

직접 의학 프로그램이라고도 하는 학사/석사 프로그램은 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 학부와 의대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합격하면 파트너 의대에 입학이 보장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항상 경쟁이 심했는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브라운대의 리버럴 의학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2022~2023학년도에 4192명이 지원했고, 2021~2022년에는 3827명이 지원했다.  

대학 입학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정책과 입학경쟁률 등을 고려해 최적의 대학을 찾기 위해 현명하게 여름방학을 마무리해야 한다.

지난 학년도의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이번 학년도를 준비할 수 있는 정보로 무장할 수 있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백투스쿨 쇼핑, 가성비 좋아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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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7.30 18:36

학용품값 2년새 24% 상승
부모들도 선택 방식 변화
한인업소, 세일 품목 확인
아마존·타깃 등 대폭 할인

백투스쿨 쇼핑 시즌을 앞두고 LA한인타운 내 김스전기에서는 대학생들의 생활필수품 중 하나인 라면 포트를 20달러대에 판매 중이다. 김상진 기자

#. 이정은 씨는 2주 앞으로 다가온 두 자녀의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백투스쿨 쇼핑에 나섰다가 깜짝 놀랐다. 2달러 미만이었던 1인치 폴더 가격이 7달러 이상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백투스쿨 쇼핑 예산을 450달러로 계획한 이씨는 할인 폭이 큰 타깃 서클앱을 이용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학용품을 구입했다.  

#. 최진아 씨는 새 학기에 필요한 물품 목록을 작성하고 집안에서 먼저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은 쇼핑 목록에서 제외했다. 온.오프라인 업소들을 비교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학용품과 기숙사에 필요한 물품을 정가보다 30% 정도 싸게 구매했다.  

2023년 가을 새학기 백투스쿨 쇼핑을 앞둔 학부모들은 오른 가격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백투스쿨 쇼핑 물가는 높은 수준이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학용품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거의 24%나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급상승한 가격에 학부모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백투스쿨 쇼핑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또 소형 가전 등 같은 품목에서 가성비 좋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학부모들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업소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LA한인타운 내 김스전기의 제임스 최 매니저는 “내달 중순 백투스쿨을 앞두고 가성비를 찾는 한인 소비자들을 위해서 도시락통, 보온보냉 제품과 대학기숙사 필수 품목의 세일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업체는 조지루시 보온 및 보냉 물병 50% 세일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해마다 대학생을 위한 백투스쿨 쇼핑 인기 아이템은 기숙사용 이불 및 소형 가전이다. 한국산으로 일반 모델보다 긴 트윈 XL 기숙사 침대 전용 패드, 온열매트와 히팅패드가 잘 팔린다.  

최근 출시된 전자파가 없는 쉴드라이프 히팅패드는 동부쪽 대학에 다니는 자녀들의 기숙사 및 아파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1인용 소형 가전도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1인용 소형 가전은 탁상용 선풍기, 라면 포트, 전기곤로, 전기주전자, 소형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 3인용 밥솥 등으로 밥솥을 제외한 대부분 전자제품을 10~30달러 사이에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은 칼리지 쇼핑 섹션을 별로도 마련했다. 미니 블렌더, 전기 주전자, 탁상형 미니 냉장고 등 소형 가전제품 외 스마트 알람시계, 샤워캐디, 책상 정리함 등이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들이다.  

월마트는 백투스쿨 전품목을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웹사이트 (walmart.com/back-to-school)에서 크레용, 연필, 노트북 등 14개 품목을 총 13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타깃은 로열티 프로그램인 타깃 서클을 통해 8월 말까지 2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타깃 서클은 웹사이트 (Target.com/circle)에서 무료 가입할 수 있고 쉬프트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전문가는 백투스쿨 쇼핑 절약법으로 ▶남은 학용품 사용 ▶매장 브랜드 구입 ▶쿠폰과 할인코드 이중 사용 ▶라쿠텐(Rakuten), 아이보타(Ibotta) 등 캐시백앱 이용 ▶매장 로열티 프로그램 활용 ▶프라이스블링크(PriceBlink) 등 가격 비교 사이트 이용을 제안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미국에서 두번째로 아름다운 캠퍼스는 조지아 ‘베리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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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입력 2023.07.27 14:29

여행 전문 매체 선정
1위는 스탠퍼드 대학

베리 칼리지 캠퍼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출처 베리 칼리지 페이스북]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에 조지아 소재 대학을 포함, 동남부 학교 6군데가 이름을 올렸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레저’는 관광 명소로도 유명한 전국 대학 캠퍼스 25곳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이들은 캠퍼스의 분위기, 건축물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캘리포니아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다. 전체 크기가 8100에이커가 넘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하다. 매체는 캠퍼스 안에 위치한 ‘메모리얼 교회’와 ‘캔터 아트센터’를 인상적인 건축물로 꼽으며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좋을 때는 ‘후버 타워’에서 스탠퍼드 캠퍼스 전경을 잘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조지아 북서부 롬 시 인근 베리 칼리지가 차지했다. 베리 칼리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캠퍼스로도 유명한데, 전체 크기가 2만7000 에이커에 달하며 숲, 산, 호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런 자연경관을 이용해 건물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건축법으로 유명하다.  

트래블 앤 레저는 특히 영국고딕건축 양식의 영감을 받은 포드 다이닝 홀, 포드 강당, 메리 홀 등이 건물 앞 수영장 또는 분수대에 반사되어 아름답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 칼리지는 1902년도에 설립된 4년제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로 인문계와 자연계 학과가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캠퍼스에 주요 건물이 47채, 산책로는 88마일이 있다.

플로리다 서던 칼리지는 4위에 올랐다. 플로리다 서던에는 미국의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이 여러 채 있는데, 이 때문에 지난 2012년 ‘국내 역사적인 랜드마크’로 뽑힌 바 있다.

다음 동남부 대학은 테네시주 세와니에 있는 ‘더 유니버시티 오브 더 사우스’로, 이번 랭킹 9위에 올랐다. 트레블 앤 레저는 이 캠퍼스가 주변 자연 경관과 동화되어 봄에 아름다운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16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퍼만대(23위), 테네시의 밴더빌트대(24위), 플로리다의 플래굴러 칼리지(25위)가 순위에 올랐다.

윤지아 기자

[중앙 College Inside] 14기 대학생 기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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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대학생 기자 참가비 무료
우수 활동기자 활동지원비 지급

  • 중앙일보 칼리지 인사이드에서 제14기 대학생 기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대학생 학생기자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과 여러 대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및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 선발된 대학생 기자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총 6개월) 활동합니다. 한 달에 3편의 콘텐트 (기사, 카드뉴스, 동영상 중 택 1)를 제작합니다.
  • 선발된 기자단은 재학 중인 대학 정보 및 대학 생활 팁, 거주하는 지역 소개, 여행지와 맛집 추천, 미국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트를 제작합니다. 또한 입시 성공기, 교수 인터뷰, 학교 이벤트, 동아리 소개 등으로 후배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 줄 생생한 학교 현장 취재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 작성된 기사는 미주 중앙일보 및 College Inside 홈페이지 (college.koreadaily.com)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중앙일보 영어 웹사이트(koreadailyUS.com)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 지원 희망 대학생은 온라인 (https://forms.gle/ZfXj7qpYHe695qTK9)으로 작성해 접수하면 됩니다. 포트폴리오 및 카드 뉴스, 글 기사, 영상 콘텐트 등이 있다면 제목에 지원자 이름을 넣어 담당자 이메일 (kdcollegeinside@gmail.com)로 첨부해 보내 주면 됩니다.
  • 활동 우수 대학생 기자에게는 기프트카드 제공하고 ‘이달의 기자’로 선정된 기자에게는 활동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활동 기준에 따라 기자단 활동을 마친 기자에게는 중앙일보 대학생 기자단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 모집 마감은 8월 4일(화)이며 14기 대학생 기자단의 심사 결과는 8월 9일 수요일, 이메일로 개별 발표를 해드립니다.

[JSR] How to Buy Discounted, Authentic Stüssy Clothing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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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학생기자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사이트)에 동시 게재됩니다.

기사를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Newspaper PDF Download


Kicking into the Homeless World Cup (by Michelle Park)


Another Successful Annual Summer School at LA Sarang Church (by Irene Park)


How to Buy Discounted, Authentic Stüssy Clothing (by Jacob Son)


2023 Ice Bucket Challenge (by Lois Lee)


The Heat Wave in Bakersfield (by Ethan Chang)


Navigating the Town – A Journey Through KYCC’s First Mobility Walks (by Dio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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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표준시험 내년부터 컴퓨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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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7.27 20:47

5·8학년 내년 봄학기부터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전환

내년도 봄학기부터 뉴욕주 공립교의 5학년과 8학년 학생들은 컴퓨터로 표준시험을 보게 된다.  

이는 주 교육국이 작년 3~8학년의 영어 시험과 5·8학년 수학·과학 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5·8학년 학생들은 내년 봄학기 영어·수학·과학 표준시험을 컴퓨터로 치르게 됐다. 또 2024~2025학년도엔 4·6학년 학생들도 컴퓨터로 시험을 봐야 하며, 2025~2026학년도 봄학기까지 3·7학년 학생들도 하이브리드(종이+컴퓨터 기반) 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주 정부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CBT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동안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교사들은 “아직 학교는 CBT로의 전환 준비가 안 됐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한 연구는 종이로 보는 시험보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에서 학생들의 시험 결과가 더 나빴으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은 CBT로의 전환 후 모든 과목에서 성적이 낮아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교육국 관계자들은 “CBT를 통해 교사들은 시험을 더 빨리 채점할 수 있고, 학생들의 시험 일정이 더 유연해질 것”이라며 CBT가 더 효율적인 시험 방법임을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한국 조지 메이슨 대학 캠퍼스, 한미관계 기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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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입력 2023.07.28 06:51

10주년 앞둔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 캠퍼스
대표 및 관계자들, 한인들과 ‘간담회’

“조지메이슨 송도 캠퍼스는 ‘분교’가 아닌 조지 메이슨 대학의 일부다. 차별은 없으며 졸업장에도 캠퍼스 명시 없이 조지 메이슨 대학 졸업으로 인정한다”

10주년을 맞은 조지 메이슨 대학교 한국 캠퍼스(인천 송도 소재)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한인 언론 및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2014년 40여명의 입학생으로 시작해 현재 900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는 송도 캠퍼스의 발전상이, 조지 메이슨 대학이 추구하는 ‘최고 수준의 공립대학 교육’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메이슨 한국 캠퍼스에는 경영, 경제, 컨플릭분석, 컴퓨터게임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등 7개 학과가 운영중이다.  재학생들은 3학년이 끝나면 나머지 1년간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남은 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81명의 한국 학생들이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버지니아 메인 캠퍼스로  건너 왔으며, 졸업생 일부는 워싱턴 지역의 각종 기업에 취업하거나 미국내 타 대학원 등으로 진학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83%로 평균 한국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조지 메이슨 대학 학생 400여명도 한국 캠퍼스를 찾아 학기를 이수했다. 

로버츠 매츠 한국 캠퍼스 대표는 “워싱턴 한인 사회가 이들 학생들의 가이드 및 안내 역할을 통해, 잠재적 한인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츠 대표는 “미래 동북아 중심국가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산 조지 메이슨 대학이 한국 인천에 캠퍼스를 건설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면서 “미한관계는 물론 20만명의 한인들이 사는 워싱턴 한인사회와 한국을 연결하는 역할도 (조지 메이슨 대학이) 담당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매츠 대표는 1년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과 ‘문화’, 무엇보다 교통, 환경, 의료부문 등 각종 공공 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하는 한국 정부의 탁월함이 마음에 든다는 매츠 대표는 “저렴한 학비와 한국과 미국의 대학 생활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에 보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현정 조지메이슨 대학 이사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해롤드 변 이사, 최은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연합회장,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 박상근 미한기업인친선포럼 회장 등이 한인사회 대표로 참석했으며, 조지 메이슨 대학 측에서는 자넷 캐너 뮤어 교학부총장, 메간 힐리 총장 특별 보좌관 및 한인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생각 하나로 기술개발 뚝딱” 해커톤 행사 USC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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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ㆍ숭실대ㆍ소다비 개최
한인파이오니어해커톤 성황
대학생 등 54명, 10개팀 구성  
‘지문 보호’ 시스템 1등 차지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개발 경연대회인 ‘남가주 한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해커톤’ 행사가 지난 토요일(22일) USC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USC IMSC연구소, 숭실대학교 스파르탄 SW교육원, 데이터분석 비영리단체 SoDAVi가 공동 주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3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는 한인 대학생들뿐 아니라 타인종 대학생과 고등학생들도 참여해 데이터 사이언스, AI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총 54명의 학생이 10개의 팀을 구성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데이터를 이용해 세상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선보였다.

주최 측인 USC IMSC연구소의 김선호 부소장은 “해마다 비슷한 행사들을 해오는데 빠르게 발전하는 한인 학생들의 모습에 놀랐다”며 “젊은 한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적 구현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W중심대학사업의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프로그램(SPP)’을 통해 6개 대학(숭실대, 건국대, 경기대, 경운대, 동명대, 원광대)의 학부생 24명이 참가했다. 신용태 스파르탄SW교육원장(공학박사·숭실대 교수)은 “짧은 시간 동안 결과물을 도출해 낸 학생들의 활약에 감탄한 하루다.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커톤 1등은 이민희, 이서빈, 박정은, 장승환 학생이 만든 ‘지문 보호(Fingerprint Protection)’ 시스템이 뽑혔다. 이미지상의 지문을 자동으로 흐리게 처리하여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시스템이다.

2등은 SNS상의 게시물을 이용해 MBTI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지유경, 박현지, 정준서, 신유민 학생이 수상했다. 3등은 학생들의 학교 중퇴 가능성을 예측하는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션 김, 엘리엇 유 학생팀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수화 자동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병준, 홍예원, 이동건, 박준영 학생팀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중앙일보 여름방학 고교생 프로젝트인 ‘KD Python with DS Project’ 캠프에 참가 중인 제레미아 전 학생이 대출 승인 예측 시스템을 분석하여 수상했다. 전 군은 “대학생 형누나들과 함께 짧은 시간 안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김장원 박사(응용통계 연구원, 아마존 케어), 사무엘 김 박사(고등연구 책임자, 싸이퍼롬), 이원겸 팀장(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그리드스페이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장원 박사는 “제한된 시간에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에 한계를 만나기도 하지만 직접 문제 해결을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학생들에게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글ㆍ사진=박경은 기자

하버드, 동문자녀 우대입학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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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23.07.26 08:01

교육부 산하 민권국(OCR), 조사 시작 통보
최근 레거시 입학 폐지요구 커진 데 따른 조사

학벌의 대물림 수단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미국 대학의 ‘레거시(동문 자녀 우대) 입학 제도’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미 대법원이 대학 입학의 소수인종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위헌 결정을 한 이후 “레거시 입학 제도도 명분이 없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교육부가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비영리단체인 ‘민권을 위한 변호사’가 교육부에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가 민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진정을 낸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세부 조사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민권법 제6호에 따라 하버드대에 대한 공개 조사가 있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1964년 제정된 민권법 제6호는 인종이나 피부색, 출신 국가를 이유로 한 차별, 참여 배제, 혜택 거부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NYT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 이후 대입 관행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라며 “대학이 종종 부유층에게 주는 이점에 대한 분노가 다시 표면화됐다”고 전했다.

민권을 위한 변호사 측은 하버드대가 레거시 입학을 확대하면서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수험생이 불리해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공개된 하버드대 경제학과 라즈체티교수팀의 연구 결과도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예일대·프린스턴대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과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등 12개 명문 사립대 입시에서 부유층 가정 출신 수험생 합격률이 다른 계층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들 12개 대학 재학생 6명 중 1명은 소득 상위 1% 가정 출신이었다.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점수가 같은 경우, 소득 상위 0.1% 초부유층 가정 출신은 다른 수험생보다 합격 가능성이 2배 가까이 높았고, 소득 상위 1% 가정 출신도 다른 수험생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았다. NYT는 “소득 상위 1% 가정 출신 수험생이 대입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제도가 동문 가족이나 고액 기부자를 우대하는 레거시 제도였다”고 전했다.

미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의 여파가 레거시 입학 제도 폐지론으로 불똥이 튄 형국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대법원 결정 직후 레거시 입학 제도를 겨냥해 “(이 제도가) 기회가 아닌 특권을 확대한다”며 제도 개정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소속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오리건주)과 자말 보우먼 하원의원(뉴욕주)은 동문과 기부자 자녀에 대한 대학의 특혜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계획이다.

니콜 루라 하버드대 대변인은 교육부의 이번 조사와 관련해 “법원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이후 법 준수를 위해 학생 입학 방식을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버드는 기회의 문을 열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입학 지원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 배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구(kim.hyounggu@joongang.co.kr)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