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활 이력서 만들기 시작… 에세이와 추천서 작성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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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이제 모든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신학년 준비 과정인 여름방학을 알차게 활용해야된다 것은 모든 학년 학생에게 동일하다. 특히 12학년이 되는 학생에게 있어 이번 여름방학은 대입 준비에 중요한 시기이며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12학년은 대입에 필요한 여러 가지의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대학 리스트를 만들고 에세이를 써나가는 과정일 것이다. 두 개의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력서 준비가 중요하다. 이력서 준비를 어떻게 하면 될지 알아보자.

▶이력서 만들기 (Resume)

12학년 진학 후 조기전형 지원이라는 대학 지원서 접수를 처음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제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이력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이 시기에 할 일일 것이다.

이력서를 만들어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생이 고교 4년 동안 교내에서 혹은 교외에서 활동한 모든 것들을 정리해 나가다 보면 잊고 있었던 여러 활동 속 경험을 다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 자체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첫 단계인 브레인 스톰이 되는 것이다.

나아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본격적인 입학시즌에 학교 카운슬러와 학과목 선생에게 추천서를 부탁할 때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든 이력을 정리해 인상적인 자신의 장점을 파악할 수 있게 준비해두기 위함이다.

학교 커운슬러와 과목 선생님은 학생을 수업 시간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교외 밖의 모습까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과외 활동 이력을 포함하는 추천서 작성을 원하다면 훨씬 상세한 학생의 모든 것들을 이력서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 이 자료를 근거로 추천서를 작성할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자세히 담은 돋보이는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이력서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

  1. Education section 이 섹션은 학생의 아카데믹 부분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Coursework 즉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이수한 모든 과목 내용을 기재하는 란으로 학생이 4년 동안 이수한 수업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섹션에 들어갈 내용은 자신이 졸업하는 연도 ‘Class of 2021’를 기재하고 파이널 GPA, 언웨이티드(Unweighted) GPA와 웨이티드(Weighted) GPA를 모두 적어야 한다. 또 SAT/PSAT 점수를 기재한다.
  2. Extracurricular Activities 학생이 4년 동안 활동한 액티비티를 IN School Activities Work Experience Internship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모두 기재한다. 기재할 때 특별한 형식과 규정이 없기 때문에 학생의 특별활동 내용에 따라서 작성할 수 있다. 활동 내용을 좀 더 세분화할 수도 있고 개인적인 활동 내용에 따라 큰 카테고리로 묶어서 정리할 수도 있다. 어떤 학생들은 In School Actives를 Teams and Clubs으로 기재할 수도 있다. 또 Summer activities 또는 Internship 등으로 나눠 기재할 수도 있다.
  3. Honors and Wards 학교 안 또는 밖에서든 학생들이 받은 상은 여기에 기재한다. 받은 상들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기재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Community Outreach and Service란에 봉사활동상을 기재하거나 Awards 섹션에 함께 기재해도 된다. 이렇게 이력서 만들기는 당장 12학년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미리 9~11학년부터 이런 자신의 이력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유익하다. 미리 준비해 본다면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어떤 부분을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개성에 맞는 이력서 만들기는 대학 준비의 첫 단계일 수도 있겠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