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입력 2022.05.12 19:58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캘리포니안포올칼리지’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UC나 CSU(캘스테이트) 재학생 중 6500명을 선발해 1년에 총 450시간, 주 15시간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동안 7000달러를 우선 받으며 봉사활동이 끝나는 1년 뒤에 나머지 3000달러를 받는다. 봉사활동은 학기 중에 진행되는 만큼 캠퍼스에 따라 학점도 받을 수 있다.
봉사 장소는 공립학교나 환경문제나 식량 지원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 기관들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뿐만 아니라 서류미비자인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캘리포니아볼룬티어스의 조시 프라이데이 대표는 “지금 시대는 봉사시대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지역 봉사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미래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게 돕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californiavolunteers.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