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한국학교 학생회 출범…직접 선거로 회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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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1.30 18:07 수정 2022.01.30 19:07

직접 선거로 회장단 선출
매달 두 번 정기 전체모임

(사진=글렌데일 한국학교 제공)

글렌데일 한국학교(교장 강정숙)가 최근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생회를 조직했다. 주말학교식으로 운영되는 한국학교가 학생회를 만든 경우는 매우 드물다.

글렌데일 한국학교 학생회는 3년 이상 한국학교를 다닌 7학년 이상의 학생과 5학년, 6학년의 학급 대표로 구성됐다.  

회장도 뽑았다. 지난해 12월 18일 전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견을 발표하고 5학년 이상의 학생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5명의 학생회 회장단을 선출했다.  

학생회는 매월 2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학교 행사와 학교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이미 지난 15일에는 임원회의, 22일에도 전체 학생회 모임을 가졌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돼 앞으로 갖게 되는 3.1절, 문화의 날 행사에 대한 학생회의 의견과 참여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4월에 있을 남가주 한국학원의 제3회 역사 문화 캠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된다. 글렌데일 한국학교는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민 의식을 높이고  리더십이 함양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213)700-6111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