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Y·CUNY TAP 자격 확대
“저소득층·중산층에 도움될 것”
뉴욕주가 주민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주정부 학비지원프로그램(TAP)을 비학위 과정에도 제공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일 “수요가 많고 성장하는 분야의 직업으로 연결되는 수백 개의 뉴욕주립대(SUNY)·뉴욕시립대(CUNY) 비학위 과정을 대상으로 TAP 자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TAP는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비영리 대학의 파트타임 학생에 최대 5665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풀타임 TAP의 경우 연간 최대 5655달러까지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있고, 파트타임 TAP는 적격 학생에 차등 제공된다.
인력 개발 기회를 창출하는 학비 지원은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주지사의 설명이다.
이로써 올해 봄학기부터 32개 SUNY 캠퍼스의 283개 비학위 과정 수강생들은 TAP에 지원할 수 있다. 존 킹 뉴욕주립대 총장은 각 캠퍼스에 TAP 제공 확대로 재정 지원 대상이 된 모든 비학위 과정 학생에게 보낼 서한을 제공했다.
CUNY는 이번 봄학기에 5개 비학위 강좌에 대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가을학기에는 43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은 학기당 최대 11학점까지 파트타임 TAP을 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