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학생 식료품 지원에 22억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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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1/06/16 미주판 1면 입력 2021/06/15 21:00

1명당 연간 최대 1320불
대면수업 일수 따라 차등

뉴욕주가 연방정부 지원을 통해 학생 가정 식료품 구매를 위한 P-EBT(Pandemic Electronic Benefit Transfer) 프로그램에 22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학생 1명당 연간 최대 132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료 또는 할인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들은 자동으로 이 프로그램에 등록돼 지난해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P-EBT카드를 받았다. 뉴욕시는 모든 공립학교와 차터스쿨에서 무상급식(Free School lunch for All)이 제공되기 때문에 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이 수혜 대상이다.

혜택을 받기 위한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다. 기존 P-EBT카드에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학생 가정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말까지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 분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7월 말부터 8월까지 같은 학년도 봄학기 분의 혜택을 받는다.

지원금액은 학생들의 대면·온라인수업 일수에 따라 정해진다. 한 달에 온라인수업을 12일 이상 받은 학생은 해당 달에 132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온라인수업을 12일 미만으로 받은 학생은 해당 달에 82달러를 받는다. 학생 1명당 지원금이 제공되기 때문에 학생 2명 가정은 매달 264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식량 지원 확대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분실된 P-EBT 카드 재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뉴욕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 웹사이트(otda.ny.gov/SNAP-COVID-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