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무료 킨더가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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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1/09/17 미주판 1면 입력 2021/09/16 21:00

필 머피 주지사 팰팍 학군 방문
유니버설 프리K’ 정책 발표

16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팰리세이즈파크 얼리차일드후드센터(ECC)를 방문했다. 이날 주지사는 ‘유니버설 프리K’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수 년간 예산을 투입해 주 전역 모든 학군에 프리K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향후 수 년간 주정부 예산을 투입해 주 전역의 모든 학군에 무료 킨더가튼을 제공하는 ‘유니버설 프리K’(Universal Pre-K) 정책을 발표했다.

16일 팰리세이즈파크(이하 팰팍) 얼리차일드후드센터(ECC)를 방문한 머피 주지사는 “조기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유니버설 프리K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지사는 유니버설 프리K를 위한 구체적인 예산 규모나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교육국이 ▶프리K 제공 학군 우선 순위 지정 및 일정 설정 ▶양질의 시설·프로그램 ▶연방 자금 활용 최적화 ▶타주 모범사례 활용 등에 초점을 두고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지사는 팰팍을 포함한 주 전역 19개 학군에 프리K 확대를 위한 17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지원을 발표했다.

지원을 받게될 학군은 해당 예산을 2021~2022학년도에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팰팍학군은 82만3860달러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크리스 정 팰팍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머피 주지사가 교육에 대한 투자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오는 11월 2일 본선거에서 연임을 노리는 머피 주지사가 임기를 시작한 2018년 이후 프리K를 위한 예산 규모를 35% 증가시켰으며 현재 뉴저지주 학군 600곳 중 140곳에서 주정부 지원 프리K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주지사선거 공화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잭 시아타렐리 후보는 유니버설 프리K에 반대하면서 민간 데이케어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