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애틀란타 한국학교 독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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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한국학교, 독도 교육주간 운영

지난 16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이 독도 전시회를 관람한 뒤 앙케이트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애틀랜타한국학교]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는 오는 23일까지 둘루스 래들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학교는 올해 한국 정부로부터 독도 교육 주간 운영 학교로 선정돼 독도 관련 특활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6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열린 독도 전시회에서 독도에 대한 설명서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 애틀랜타한국학교]
지난 16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열린 독도 전시회에서 독도에 대한 설명서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 애틀랜타한국학교]


독도 교육 주간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바로 알고 독도 수호 의지를 키워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 및 체험 중심 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7,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적 배경 및 가치, 정치적 쟁점 등을 수업 시간에 가르치는 한편 카페테리아에서 독도 곳곳의 사진과 독도에 서식하는 동, 식물 사진을 대형 프린트 제작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김현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지식을 쌓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재외동포 학생들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앙케이트 조사에도 참여하면서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 애틀랜타교육원장은 “한국어 교육은 물론 독도에 대한 뜻깊은 전시회와 특별 수업이 더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독도전시회는 코로나19로 외부인 출입은 제한한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