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여름방학 매우 중요한 시기다.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여름방학 계획 수립에 도움되는 학년별 주요 준비 내용을 무엇인지 살펴보자.
▶8학년
그리고 이 시기에 특히 미술, 음악이나 체육 등의 과외활동에 있어 자신이 남다른 재능이 있고 즐길 수 있는 분야(종목)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고등학교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나이 제한 제약 등으로 경쟁력 높은 인턴십이나 리서치 프로그램 등에 참여가 어렵지만 가능한 커뮤니티 봉사 또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해 미리 미술 기초를 다지면서 ‘artist activities’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9학년
9학년 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인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목을 선택해 학점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또한 관심 있거나 재능 있는 분야의 교내 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 외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보고 싶어 하는 활동은 학생이 얼마나 학교를 빛내고 대표하는 학생이었는지를 보고 싶어 한다. 과외활동이 아무리 탁월해도 학교 활동이 약했던 학생이 큰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여름방학부터 본인의 미술 재능을 살려서 학교에 없는 클럽을 새롭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Film club, environmental design club, photo club, School magazine 등이 있다.
▶10학년
10학년 학과목 선정이 다 끝난 시점이지만 선택한 과목들이 11학년과 12학년으로 연결되어 자신이 목표하는 최종 단계에 부합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 SAT/ACT점수 제출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확대되고 있는 과정이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은 특히 SAT/ACT 성적 없이 대입을 준비한다면 총 몇 개의 APs 그리고 AP 점수에 신경 써야 한다.
미술 전공이든 아니든 대학 지원 시 아트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제출하는 학생은 artist resume가 필요하다. 이는 학생이 미술에 관계된 활동, 예를 들어 전시회나 봉사 수상 경력 등의 미술활동이 전혀 없는 학생들이 갑자기 너무 좋은 실력의 미술 작품을 portfolios/supplements로 제출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은 작품을 열심히 만들어서 전시회 준비와 Scholastic art and writing이나 Young Art 등의 대회에 참가해 보자.
▶11학년 이상
미술 전공자는 당연히 작품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할 것이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리스트에 맞춰 각 학교의 작품 구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작품이 구성과 완성도면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고 앞으로의 작업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요즘 미술 작품은 그냥 작품 하나하나의 수준과 완성도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storytelling)도 보여진다면 입시 결과의 큰 힘이 된다. 그리고 에세이와 모든 것이 다 하나의 메시지 전달할 수 있다면 그 힘은 더 커진다. 내가 작품에서 보여주고 전달하고 싶은 주제와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작품 구성과 순서 또한 personal statement와 supplemental essay 내용과의 일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Kate Choi / 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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