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독서와 선행 학습에 중점…관심 분야 봉사활동 참여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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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여름방학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ㆍ중학생에게도 중요한 시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유례가 없었던 올해의 대학 입시 결과를 보며 학부모들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를 몰라 혼란스러웠다. 이제는 마음을 정리하고 신학기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할지 다시 한번 점검해볼 때이다.

지금쯤은 이미 저마다 맞는 여름방학 계획들을 다 세웠겠지만 다시 한번 여름방학 동안 신경 쓰고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내신성적 관리 전 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신성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학 입시 요건이기 때문에 중학교부터의 출발점이 중요하다. 중학교 진학 예정 또는 재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통해 수학 한 과목이라도 학년에 맞는 수준에 맞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고등학교 진학 후에 좀 더 경쟁력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학의 레벨에 따라 고등학교에서 AP 과목을 더 들을 수 있으며 과학 과목 역시 높은 수준으로 들을 수 있다. 고등학생들에게도 여름의 선행학습은 부족한 과목을 선행하는 의미 이외에도 AP과목의 수가 많아지는 고등학교의 시간 관리를 위해서도 또 늘어나는 특별활동 시간 확보를 위해서도 선행학습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2. 봉사활동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8학년은 여름방학 동안 자녀의 관심사에 따라서 고교 생활 4년 동안 할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어떻게 어떤 단체가 있는지 또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 보자. 여름방학 기간에 마련한 봉사활동 계획을 9학년 시작과 동시에 학교 클럽활동과 바로 연결 지어 활동할 수 있다.
  3. 창작활동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 방학은 창작 활동을 하기 좋은 때이다. 자신의 특기를 표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준비라든지 작문 춤 음악 영화 리서치 레시피 개발 뜨개질 만화 등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 외에도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었던 한두 가지의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가는 것도 유익한 도전이 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대입 준비가 될 수 있겠다.
  4. 체력관리 그동안 온라인 공부로 인하여 학생들의 체력이 많이 저하되었다. 여름방학을 체력을 회복하는 시기로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다. 고등학생의 경우 강도 높은 수업을 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잠을 줄일 수 있는데 체력이 약해 결석 등으로 이어져 불성실한 학생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공부와 봉사활동 등을 병행해야 하는 장기간의 대입 준비를 위해서는 체력 관리가 특별히 중요하다.
  5. 독서 대학에선 생물학을 전공해도 연구 논문을 읽어야 하고 미술을 전공해도 작품 해설을 읽어야 한다. UC 및 대부분에 사립대학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이 4년 동안 이수할 것을 요구하는 과목도 영어이다. 그 때문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필수이다. 독해력을 키울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서이다. ‘College Board Reading List’를 검색하면 칼리지보드에서 학생들을 위한 추천 도서 101권을 제시하는데 ‘오만과 편견’이나 ‘죄와 벌’ 같은 클래식 북들에서부터 난이도가 높은 책들도 리스트에 들어있다. 학생의 학년과 수준에 따라서 선택해서 방학 동안 많이 읽는 것이 고등학교 아카데믹 레벨을 소화할 수 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책마다 Lexile level이 같이 명시되어 있는데 책에 나오는 문장이 길고 생소한 단어가 많이 나올수록 lexile level이 높게 측정된다. 보통 오래된 책이나 영국에서 쓰인 소설들이 lexile level이 높은 편이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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