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짧은 겨울방학이지만 실속 있게 보내 보자고 계획 중에 부모는 SAT 시험 준비에 시간 할애해 보자고 제안했는데 아이는 이제 UC도 더 이상 표준 시험 점수 제출이 필요하지 않다고 시험을 안 보겠다고 합니다. 어떤 조언을 하면 좋을까요?
A. UC는 SAT 혹은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대학이 test-optional 정책을 채택하고 있고 심지어는 제출을 필수로 요구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특히 톱 대학 지원자들은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 점수를 제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UC대학의 정책은 그렇다 하지만 정작 대학 지원 시기가 되었을 때 많은 학생이 UC 이외의 사립 대학들을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아무래도 내세울 만한 표준 시험 점수가 준비되어 있다면 그만큼 지원 대학 리스트의 옵션이 넓어지게 됩니다.
특히 SAT 시험의 경우 비슷한 유형의 PSAT 시험 결과에 따라 여러 대학에서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고 일부 경쟁력 있는 여름 캠프 프로그램은 SAT 점수의 제출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아무래도 없는 것보다는 준비된 점수를 보유한 학생들은 그만큼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에 따라 표준 시험 준비보다는 다른 효율성 있는 계획이 있을 수도 있으며 본인의 여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만 표준 시험 준비는 아카데믹에 속하는 영역이므로 어느 학생인지를 막론하고 겨울 활동 계획 우선순위에 두어도 무방한 분야입니다.
서니 오 / YES-FLEX Prep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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