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0
305

[Q&A 자녀교육 상담실]

Q. 저희 딸은 초등학교 2학년이고 어렸을 적부터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와 팔 다리 관절 안쪽에 홍반(erythema)이 심하고 가려움증을 많이 호소합니다. 평소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어서 더운 여름철에는 아토피가 심해져 걱정입니다.

A. 아토피 피부병은 면역학적 문제로 생긴 피부장벽 이상 질환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눠 치료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만 어려서부터 아토피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선천적인 초기 단계로 보입니다.

선천적 아토피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소화기가 튼튼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은 소화대사 과정에서 소장열이나 위장열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아이들은 주로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고 식욕은 좋지만 양질의 영양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음식을 오래 씹어서 먹게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준비해 주시면 아토피성 피부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름철에는 통기가 잘 되는 의복으로 선택해 주시고 청바지나 꽉 끼는 레깅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세탁도 세제가 충분히 제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아 아토피는 성인 아토피에 비해 치료성과와 완치 확률도 높으므로 12세 이전의 소아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재발률이 높은 아토피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 주시고 발진과 가려움증을 완화해줄 수 있는 율무차나 열과 독소를 배출해주는 메밀차를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저희 아이는 3학년 남자입니다. 두통을 호소한 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큰 병이 아닐까 해서 작년에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두통약도 효과가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최근 들어 특별한 질병 없이 두통이 반복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꾀병으로 무시하기 쉬운데 먼저 아이의 증상을 잘 들어줘야 합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해서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수면 부족 피로감 가족이나 친구로 인한 스트레스 비염이나 중이염 혹은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긴장 반복 등일 수 있습니다.

양방적으로 설명한다면 혈액의 산소공급 부족이나 영양공급의 저하로 혈류 공급 부족하여 뇌압이 상승해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녀와 같이 만성적인 두통의 경우 한방에서는 혈허 두통과 기허 두통으로 분류해 치료합니다. 소아 두통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받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만 아이가 두통이 심할 때는 눈 끝과 눈썹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태양혈)을 지압해 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 됩니다. 또한 안쪽 눈썹 내측면(찬죽혈)을 마사지해주면 머리를 맑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목 뒤쪽 중앙의 움푹 파인 곳에서 양쪽으로 2~3cm정도 떨어져 있는 오목한 곳에 있는 곳(풍지혈)을 엄지나 검지로 지압해 마사지하면 두통완화에 도움이 되고 머리가 가벼워지며 눈도 시원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김현정 원장/ 풀러턴 Smile Acupuncture
www.SmileAcu.com
(714)722-8774

*자녀교육 관련 궁금한 점은 edubridge@koreadaily.com으로 보내시면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