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학기 지원자부터
“대학 성공 가능성 예측 지표”
스탠퍼드대가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
7일 스탠퍼드대는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들부터 SAT·ACT 등 표준화 시험 성적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탠퍼드대는 2020년 입학전형에서 점수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가 다시 의무화한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스탠퍼드 역시 “시험 점수가 학생들의 대학 성적과 졸업 가능성, 졸업 후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앞서 다트머스와 예일, 브라운과 하버드·MIT 등 대학이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