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은 2위 차지

유타대학교 게임학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과정을 갖춘 학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발표된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의 2025년 게임 전공 대학 평가에서 유타대는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속 수상은 창의성, 협력, 혁신에 뿌리를 둔 유타대 게임학과의 지속적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유타대 게임학과는 게임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 리더를 육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클 영 유타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2년 연속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정말 놀라운 성과다. 이는 교수진의 헌신과 스태프의 지원, 그리고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성과 재능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작업이 실제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졸업 후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실력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유타대학교는 게임학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5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투입한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 이니셔티브를 통해 게임학과를 교육 중심에서 게임 연구와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기반 학습, 가상 세계, 게임 디자인, 인공지능 등 새로운 연구 분야로의 진입도 촉진하고 있다.
게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유타대의 실무 중심 교육은 졸업생들이 구글, 닌텐도, 블리자드 등 글로벌 IT 및 게임 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한다. 2023년 가을 신설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게임학과 또한 동일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국내 학생들에게 미국 학위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타대 게임학과는 앞으로도 차세대 디자이너, 개발자, 스토리텔러를 배출하며 게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