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된 퍼듀 노스웨스트 대학(PNW) 토마스 키온 총장(본지 16일자 3면 보도)에 대해 대학 교수 평의회가 19일 사임을 의결했다.
키온 총장은 지난 10일 열린 겨울학기 학위 수여식서 연설 도중 아시아계 발음을 우스꽝스럽게 따라 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키온 총장은 지난 14일 “당시 발언이 공격적이며 무감각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학 이사회는 그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으며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최정인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