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수학과학고 IMSA, 내년부터 타 주 학생도 입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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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수학과학고]
[일리노이 수학과학고]

일리노이 수학과학고등학교(IMSA)가 개교 36년 만에 처음 타 주 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카고 서 서버브 오로라에 위치한 IMSA는 오는 2023-2024학년부터 타 주 학생들도 입학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단 타 주 학생은 연간 학비로 5만379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 모두 650명이 재학 중인 IMSA는 특수목적고로 일리노이 주 학생들은 학비와 기숙사비가 무료로 주의회가 전액 지원한다.

학교 측은 “타 주 학생들의 지원 허용이 일리노이 주 학생들의 자리를 빼앗지는 않을 것”이라며 “타 주 학생들의 입학은 IMSA가 앞으로 더 세계적으로 나아가며 다양한 문화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학생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MSA 졸업생 가운데는 유투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첸, 페이팔(Paypal) 공동 창립자 유 판, 옐프(Yelp) 공동 창립자 러셀 시몬스 등이 있다.  
IMSA는 8, 9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 클럽 활동, 에세이, 추천서, SAT 시험 점수 등을 평가해 입학을 결정한다. 

#. 선거 후 해고 레이크카운티 직원들 보상금 260만불 

억울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한 3명의 전 레이크 카운티 직원들이 26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게 됐다.  

미셸 히긴스, 티파니 데람, 조슈아 스마더스는 전 레이크 카운티 서기인 키스 브린과 함께 일하던 중 브린이 2016년 선거서 에린 카트라이트 와인스타인에게 패한 직후 모두 해고됐다.  

이들은 “와인스타인의 상대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멀쩡한 일자리를 잃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와인스타인은 법정에서 이들을 해고한 데는 정치적 성향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최고의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손해배상, 손실된 임금, 정신적 고통, 연금 등에 대한 보상금으로 히긴스에게 110만 달러, 데람에게 100만 달러, 그리고 스마더스에게 54만2000달러를 각각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Kevin Rh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