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체격이 또래에 비래 왜소한 아이가 걱정

0
631

[Q&A 자녀교육 상담실]

Q. 2학년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또래에 비해서 키도 작고 말랐습니다. 평소에 편식이 심하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먹는 양도 적어서 영양 결핍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A. 자녀의 증상을 봤을 때 비위가 약한 아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린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는 것은 그 원인이 분명히 있습니다.

입맛과 식욕이 없는 것은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비/위(Spleen/Stomach)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적은 양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가스가 차며 주변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소화기 흡수를 촉진시키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음식의 양을 파악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기 바랍니다.

식욕부진 개선을 위한 생활 요법으로는 연하게 끓인 귤껍질(진피)차로 소화기를 보강하면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꼽 주위에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를 해 주면 비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제 아들은 23살로 올해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입니다. 소심한 성격으로 매사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과할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해서 결정을 잘 못하는 타입입니다.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올 초부터는 귀에서 소리까지 들린다고 합니다. 취업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작은 일에도 민감해 합니다.

A. 자녀의 증상 설명으로 보면 심기 부족으로 인한 불안장애로 보입니다. 불안장애 증상은 지나친 근심으로 인해 걱정이 많아지고 긴장하면서 불안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불안장애 증상은 정상인들도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기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때에 우울증으로 발달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심장을 정신작용에 가장 중요한 장부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심장내과에서 보는 심장 기능적 차원보다도 더 포괄적인 의미를 포함합니다.

즉 심장의 기능이 허약하거나 또는 심장의 기운이 담음이나 어혈 등의 병리적인 산물로 인해 불균형이 초래되었을 때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장애의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심장이 정상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는 한약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침치료는 자율신경을 안정화시키고 뇌신경의 불균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일시적인 불안감은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감정입니다.

다만 과도한 불안감과 걱정을 조절하기 위해 육체 운동을 병행하길 권고하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한방차를 끓여 드셔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물 1리터에 껍집을 낸 건대추 7~9개와 감초 10그램을 약한 불에 30분 정도 끓여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 한방차는 흥분된 심장의 과부열을 내려주고 심신의 안정과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현정 원장/ 풀러턴 Smile Acupuncture
www.SmileAcu.com
(714)722-8774

*자녀교육 관련 궁금한 점은 edubridge@koreadaily.com으로 보내시면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