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상담실] 교사가 아이에게 관심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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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자녀교육 상담실]

Q. 6학년인 중학생 자녀 학부모입니다. 아이 학군에서 드디어 대면 수업이 재개됐고 아이는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선생님이 자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 같다고 풀이 죽어 있습니다. 동양인이라 불이익당하는 것인지 걱정되고 부모인 제가 나서야 하는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A. 학교생활에서 자녀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생님의 호응과 응원으로 연결되지 않아 서운하겠지만 인종 차별이라는 예민한 주제로 성급히 단정하기보다는 한번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수업 시간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반응하고 기회 부여를 하는 나름의 방침과 방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사는 모든 학생이 동등한 참여 기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업 참여도가 낮은 학생들에게 반응해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자녀가 수업 진행에 지나치게 적극적인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 봐야 하고 선생님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과도한 행동과 경쟁심을 보이는지도 확인해 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Parent-teacher conference 때나 이메일을 통하여 아이의 서운한 부분을 예의를 갖추어 질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쩌면 교사는 이미 자녀의 적극적인 수업참여에 오히려 기특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심스레 전후 사정을 살펴본 이후에도 진정 인종 차별에서 나온 태도라고 확인이 되면 공식적인 루트와 방법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Q. 한국의 치열한 교육환경 특히 사교육 부담이 마음에 안 들어 미국 이민을 감행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생각했던 것과 달리 주변 지인들은 미국도 사교육은 필수라고 합니다. 사교육은 필수 맞나요?

A.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교육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필수인지 아닌지에 대한 답은 각 가정의 가치관과 목표 그리고 교육의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대학 진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에서보다는 미국에서의 선택은 좀 더 유연한 편입니다. 천편일률적인 한국의 사교육 환경과 달리 미국의 사교육은 자녀의 관심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맞추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대부분 그러한 방식 안에서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합니다.

주변의 분위기나 입김에 휘둘리기보다는 내 자녀가 무엇에 관심 있고 배우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살펴보고 그 필요 부분을 채워주는 학부모이길 바랍니다.

Sunny Oh 원장/ YES-FLEX Prep
sunny@flexsandiego.com
(714)656-5868

*자녀교육 관련 궁금한 점은 edubridge@koreadaily.com으로 보내시면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