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내역 살피고 5월1일까지 입학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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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l 본격 합격통보 시즌

드디어 3월에 접어들었다. 대학 합격자 발표 시기가 본격적 시작된 것이다. 이미 캘스테이트 합격 여부 통보는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고 일부 대학들은 몇몇 학생들에게 먼저 합격장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합격 여부 통보는 3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입학허가서를 받았다고 해서 거기서 끝이 아니다. 대다수 복수의 대학에서 합격장을 받을 것이고 이제 그 가운데 어떤 대학에 최종 입학을 결정할 것인가 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 5월 1일 전까지 최종적으로 입학하기로 결정한 대학에 등록의사(Intention to Register)를 접수시켜야만 12학년의 힘겨운 한 해는 마침내 마무리되는 것이다. 칼리지보드가 밝히는 ‘지금 12학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각 대학별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보자

물론 대학에 지원서를 넣기 저 많이 알아봤겠지만 이젠 실제로 이 대학을 선택해도 좋을까 하는 현실적 고민을 해야 한다. 관심 있는 전공학과에 들어가기는 얼마나 수월한지 1학년 신입생들이 2학년으로 진학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여가시간에는 뭘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2.캠퍼스 투어 아직 안 했다면 반드시

팬데믹으로 학교를 찾아가는 것은 매우 제한되어 있지만 다행히 버추어 투어프로그램이 지난 1년간 자리를 잡아서 예전보다 온라인으로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매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자신이 그 캠퍼스에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도 알 수 있다. 캠퍼스 투어는 학교를 알아보는 목적도 있지만 실제로 학교에 등록했을 때 집과의 거리 교통편은 편리한지는 반드시 알아봐야 한다. 간혹 대도시와는 많이 떨어진 곳에 있는 대학일 경우 공항에서 차로 수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3.학자금지원(Financial Aid Awards) 비교는 반드시 필요하다

합격장과 함께 혹은 며칠 후에 도착하는 학자금 지원 내역을 잘 살펴봐야 한다.

되갚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나 장학금으로 전체 학비(기숙사비 및 식비 교재비 등 포함)의 어느 정도가 커버되는지 융자금액은 얼마인지 학생융자인지 학부모 융자인 지 등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때론 융자금을 그랜트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4.최종대학을 결정하자

모든 대학들이 새학년들의 등록의사를 밝히는 날짜를 5월 1일로 정하고 있다. 이 날짜를 지나면 합격은 자동취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