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중앙일보]

중서부 지역 명문사립대 노스웨스턴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200여명의 교직원을 정리해고 한다.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29일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심각한 재정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리해고는 29일부터 바로 시작됐고, 총 425개의 자리가 없어지게 되는데 약 절반이 공석인 상태여서 실제 정리해고 대상은 절반 수준인 200여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측은 이번 정리 해고 조치를 통해 예산의 약 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최근 몇 달간 고용 동결, 연봉 인상 보류, 복리후생 축소, 비인건비 감축 등 다양한 긴축 정책을 도입했지만 결국 운영비의 절반 이상(56%)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이지 않고서는 재정 적자를 메울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턴 대학 측은 “정리해고는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결정이며, 우리 커뮤니티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이번 결정은 노스웨스턴 대학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교육 및 연구 사명을 지속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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