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고교 중 조지아텍, UGA 진학이 높은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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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3 고교’ 모두 포사이스에
스와니 램버트고 171명 ‘최다’

(사진=램버트고교 홈페이지 캡처)

올해 조지아주 내 고등학교 가운데 조지아텍과 조지아대학(UGA) 진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램버트고교였다. 진학자 수 상위 3개 학교 모두 포사이스 카운티 학교가 차지했다.

두 대학의 9월 가을학기 입학생 통계를 살펴보면 스와니의 램버트고가 171명을 기록했다. 해당 학교의 12학년 재학생 수가 8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의 21%가 두 대학에 입학한 셈이다. 같은 포사이스 카운티에 속한 사우스 포사이스 고교(커밍 시)와 덴마크 고교(알파레타 시)가 각 119명, 80명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이들 세 학교는 매년 96% 이상의 높은 졸업률을 자랑하는데, 여기엔 사회경제적 배경이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포사이스 카운티 교육구 빈곤율은 7% 미만”이라며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아 SAT 성적, 졸업률, AP(대학 선수과목) 이수율이 모두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외 던우디 고교(던우디 시)가 73명을 기록, 디캡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속했다. 귀넷 카운티에서는 밀크릭 고교(호쉬튼 시)와 노스귀넷 고교(스와니)에서 각 71명, 68명이 두 대학에 진학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