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접종 의무화, 학생·교직원 9월 30일까지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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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7/28 미주판 2면 입력 2021/07/27 22:00

미국내 최대 공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 캘리포니아 주립대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27일 발표했다.

CSU에 따르면 의료 및 종교적인 이유로 면제가 허용되는 일부를 제외하고 가을학기에 캠퍼스로 돌아오는 학생 및 교직원들은 오는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일부 캠퍼스는 확인을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캠퍼스 방문이나 프로그램 수강이 거부될 수 있다.

CSU는 그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규정에 다소 부정적이었다. 특히 지난 15일 UC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을 때도 “아직 검토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 달 사이에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자가 급증하자 캠퍼스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시켰다.

한편 이번 조치로 CSU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주립대가 됐다. CSU에 재학 중인 학생은 올 봄학기 현재 약 49만 명이며, 교직원 수도 5만5900명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