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 등록학생 급감

0
859

[Washington DC] 입력 2021.12.28 13:59 수정 2021.12.28 14:59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학생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이하 노바대학)의 이번 가을학기 등록학생 숫자는 팬데믹 이전보다 5% 줄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칼리지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칼리지는 각각 19%, 10% 감소했다.  

워싱턴D.C.의 유니버시티 오브 더 디스트릭 오브 컬럼비아는 2019년 이후 29% 감소해 1344명으로 줄었다.  
노바대학은 현재 4만9363명이 등록했다.
버지니아 전체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은 2년전보다 9%, 메릴랜드는 14% 감소했다.  

비영리 교육단체 내셔널 스튜던트 크리어링 리서치 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학생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15%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과 하위 중산층 출신 학생들의 계층 상승 사다리 역할을 해왔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들의 진학 의지가 꺾인 탓에 상당기간 경제적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경기 상승 국면이지만, 기존의 패턴을 감안하면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이 곧바로 증가세로 돌아서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월터 범퍼스 전미커뮤니티칼리지연합회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 950여개 커뮤니티 칼리지가 어려움에 처했으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