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우수대학 랭킹 발표
컬럼비아 9위, 프린스턴 18위
1~15위 모두 미국·영국 차지
하버드대학교가 전 세계 최우수 대학 1위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25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MIT, 스탠포드대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UC 버클리가 5위를,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UW)가 7위에 올랐다.
뉴욕주에서는 컬럼비아대가 세계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업스테이트 뉴욕 이타카의 코넬대가 19위, 뉴욕시의 뉴욕대(NYU)가 3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로체스터대가 199위, 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가 227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에서는 프린스턴대가 1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럿거스대 뉴브런즈윅 캠퍼스가 148위 등에 올랐다.
커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예일대는 10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최우수 대학 1위부터 15위까지는 모두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차지했다. 앞서 언급한 미국 대학들 외에 영국의 옥스포드대가 4위, 케임브리지 대학이 6위,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이 7위,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이 1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가 1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대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 세종대가 한국의 톱3로 꼽혔으나 전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각각 135위, 205위, 241위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국의 198개 대학과 영국의 98개 대학, 중국의 422개 대학 등 100개 이상 국가에서 2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 평판,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가장 많이 인용된 1%에 포함된 논문의 수, 국제협력 정도 등 총 13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그 점수의 총합계로 순위를 매겼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