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앙일보]
10월 한 달 동안 진행
사립대 40곳도 동참
뉴욕 주립(SUNY)·시립대(CUNY)와 사립대 40곳이 10월 한 달 동안 지원자들에게 전형료를 면제해준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일 “뉴욕주 전역의 130개 이상 대학이 고등학교 3학년 지원자들에게 무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뉴욕 주립·시립대와 사립대가 협력해 지원 전형료를 면제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컬 주지사는 “재정적 장벽을 제거하면 경제적 제약 때문에 지원서 작성을 고려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대학 지원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 지원 시즌을 맞아 SUNY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64개 캠퍼스에서, CUNY는 16일부터 31일까지 25개 캠퍼스의 지원 전형료를 면제해준다. CUNY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소지한 모든 학생에게 7개 커뮤니티칼리지 입학을 보장해주기도 한다. 전형료를 면제해주는 사립대 40곳의 면제 날짜는 대학별로 상이하다.
전형료 면제에 참여하는 대학 목록, 면제 시기 및 신청 방법은 고등교육서비스국(HESC) 홈페이지(www.hesc.ny.gov/cam/nys-colleges-waiving-application-fees.html#horizontalTab3)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