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미국 최고 학군’ 발표, 시카고 학군들 미국 전체 1~3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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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스티븐슨 125학군 4년 연속 1위

시카고 일원 학군들이 미국 내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가 지난 30일 공개한 ‘미국 최고 학군'(Best School Districts in America) 순위에서 시카고 지역 학군들이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차지했다. 또 탑50 안에 12개의 학군이 포함돼 시카고 지역 교육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니치는 미 전역 1만1000개 이상의 학군을 대상으로 연방 교육부가 제공한 재학생 평가, 졸업생 현황, 교사 수준, 자원, 시설, 과외 활동 등의 자료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시카고 북 서버브 링컨샤이어 소재 애들래이 스티븐슨 고등학교의 125학군이 4년 연속으로 미국 전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글렌브룩 고등학교 225학군과 에반스톤 고등학교 202학군이 차례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 일리노이 주서는 하일랜드 파크/디어필드 113학군(9위), 힌스데일 86학군(12위), 리버티빌/버논힐스 128학군(16위), 팰러타인/샴버그/호프만 에스테이츠 211학군(18위), 나일스 219학군(26위), 배링턴 220학군(28위), 인디안 프레리 204학군(29위), 네이퍼빌 203학군(41위), 알링턴 하이츠 214학군(46위) 등이 탑50에 포함됐다.  

미국 전체 순위는 스티븐슨, 글렌브룩, 에반스톤에 이어 이스트 윌리스턴 유니언 학군(뉴욕), 사이오셋 센트럴 학군(뉴욕), 라듀 학군(미주리), 인스 인디펜던트 학군(텍사스), 팔로 알토 학군(캘리포니아), 하일랜드 파크 113학군, 제리코 유니언 학군(뉴욕) 등이 차례로 4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Kevin Rh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