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
일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보상으로 휴식기를 삼아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더 멀리 보고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며 여름을 알차게 보낼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대학들은 학기 중에도 꾸준히 특별활동을 하는 학생을 찾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러한 특별활동 활동을 이어서 학교가 없는 여름에도 확장시키고 끌어간다면 더욱 그 꾸준함과 열정이 내비치어 질 수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교외 활동들이 나와 비슷한 시험성적과 GPA를 가진 경쟁 학생들과 차별화를 시켜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여름에도 대입준비를 하며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지금 연말이 바로 그 시기이다. 12월~2월에 걸쳐 많은 여름 프로그램 접수가 오픈 또는 마감되기 때문이다.
여름은 의무적인 하이스쿨 세션이 없지만 그만큼 남는 시간으로 아카데믹, 커뮤니티 서비스, 인턴십, 일 등 특별활동 기회가 무궁무진해 자기계발, 학업적 관심도, 커리어 탐험을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을 해야 한다.
특히 10학년과 11학년이 끝나고 난 후의 여름이 중요하다. 많은 서머 프로그램이나 인턴십 기회가 10학년과 11학년을 마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1. 대학 운영 프로그램(학업적 관심도; 커리어 탐험)
대학은 고등학생, 특히 10학년, 11학년 대상으로 지원자 선별을 해 여름에 해당 대학으로 직접 가 머물면서 짧게는 2주, 길게는 8주간의 특별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되는 하이스쿨 프로그램이다.
MIT Launch, UCLA Mock Trial Summer Institute, 하버드 메디컬 프로그램, 조지타운, 캘텍, 조지아텍, 록펠러(Rockefeller) 등 이름있는 대학들이 고등학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 대학 수업 듣기
하이스쿨 프로그램과 같이 고등학생들에게만 제공되지만 특별활동이 아닌 대학 크레딧을 이수할 수 있는 옵션이다. 대학 기숙사에 머물면서 6~8주 동안 칼리지 레벨 클래스를 들으며, 나중에 추천서까지 부탁을 할 수 있는 포텐셜이 있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이 높은 만큼 재정보조(Financial Aid)도 제공되니 해당 대학 웹사이트에서 리서치하거나 전문 대입 컨설팅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비용이 부담이라면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하이스쿨 학생 대상 여름 클래스나 서머캠프 등 다양한 활동들이 무궁무진하다.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해서 무조건 4년제 대학 프로그램의 하위 개념은 아니다. 그 활동의 취지와 퀄리티, 그리고 학생의 경험을 중요하게 평가 받는다.
3. 대학 리서치 참여
학생이 직접 대학 연구소에 연락해 기회를 얻어내는 방법이 있다. 정해진 애플리케이션 대신 직접 연구소에 전화 또는 이메일 문의를 해 기회를 얻어내야 한다.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연구에 중추적인 기여는 바라지 말고 “미래 연구자 지망생으로서 경험을 쌓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관심을 보여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만한 자료 첨부를 한다면 확률이 높아진다.
짧게는 2~3개월의 서머 세션 동안, 길게는 일 년 내내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일 하면서 학생의 기여에 따라 연구소 논문에 이름이 실리거나 크레딧을 받을 좋은 기회이다.
대학교를 통한 활동들 외에도 독자적 프로젝트, 무료 온라인 클래스 이수하기, 인턴십∙파트타임 일 구하기, 사회봉사 등 학기 중과 차이를 둔 여름활동 옵션이 다양하니 다음 시간에 추가로 설명을 하겠다.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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