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포스팅]
입시 지원이 끝을 향해 가면서 수험생들과 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본인의 계획과 의지대로 움직이기 쉬운 다른 부분과 달리 추천서 부분은 전적으로 교사와 카운슬러에게 달려 있기에 더 꼼꼼히 신경 쓰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뒤늦게 추천서를 써 주실 선생님을 찾아 우왕좌왕하다 보면 좋은 추천서를 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학생들이 직접 교사가 써 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대입 추천서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는지 즉 대학은 어떤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사전에 미리 알고 충분히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누구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대화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겠다. 추천서를 ‘받았다’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추천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교사 추천서 내용
학생 개인에 대한 배경 정보를 묻는 질문들은 교사가 해당 학생을 얼마나 오래 알았는지 학생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지 몇 학년 때 가르쳤는지를 묻는다. 학생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즉 학생의 인상을 표현하는 강력한 단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그 외에도 15가지 항목의 7등급으로 평가하는 표가 있다.
15항목을 살펴보면 학업성취 지식능력 글쓰기 능력 수업 시 토론능력 교직원 존중도 학습 습관 성숙도 동기부여 정도 리더십 성실도 좌절에 대한 반응 타인에 대한 배려 자신감 자기주도적 행위 전체 평가 등이 있다. 위 항목을 총 7단계인 평균 이하 평균 평균 이상(good) 상위(very good) 상위 10% 상위 5% 상위 1%로 평가하도록 되어있다. 아이비리그에 지원하기 원하는 학생들은 통상적으로 이런 덕목 모두에서 상위 1%의 평가를 받아야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카운슬러 추천서 내용
카운슬러가 쓰는 추천서 역시 교사와 마찬가지로 이 학생을 얼마나 오래 알았는지 이 학생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등을 기입하도록 되어있고 교사와는 다르게 학과 이외의 과외활동 학생의 개성 가정 환경 등보다 학생의 상황을 자세한 에세이 형식으로 묘사하도록 되어있다.
▶자신이 쓰는 자기 추천서
간혹 교사들이 학생이 직접 추천서를 써 올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학생은 이를 거절 혹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평상시 관계가 돈독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교사가 추천서를 써 줄 만큼 학생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학생이 자신에 대해 자세히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사의 의견을 추가로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 지나친 겸손을 피하면서도 동시에 충분히 자신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아 작성해야 한다.
▶좋은 추천서를 위해 제출할 서류
학생의 관심 취미 행적 진로 및 꿈꾸는 대학생활의 모든 면을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교사에게 자세한 내용을 미리 전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이력서와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브레그시트가 필수이며 이때 자신이 쓴 대입 에세이 혹은 자신이 쓴 추천서 등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이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밑받침이 되겠다. 대학에서 간혹 가족 친구 자신이 쓴 추천서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추천서 작성을 요청했다고 모든 교사들이 흔쾌히 승낙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학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이미 너무 많은 추천서 의뢰를 받아서 혹은 충분히 좋은 평가를 써 주기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이때 실망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학생을 잘 이해하는 교사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추천서를 받을 준비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꼼꼼히 모든 과정을 거치는 요령이 필요하다.
▶문의: (323)93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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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박 원장 / A1 칼리지프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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