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호프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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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주에서 60명 선정
학생당 2500불, 총 15만불
  

(사진=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 캡처)

뱅크오브호프가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2024년 호프장학생’ 선발을 마쳤다.  

올해는 미 전역 9개 주에서 총 60명이 선정됐는데, 학생당 2500불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소식을 개별 통지했다.  

각 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포니아주 34명 ▶뉴욕주 7명 ▶뉴저지주 3명 ▶일리노이주 4명 ▶텍사스주 5명 ▶워싱턴주 4명 ▶버지니아주 1명 ▶조지아주 1명 ▶앨라배마주 1명이다.  각 주의 장학생 수는 지점 수와 예금에 비례해 결정됐다.  

뱅크오브호프의 호프장학재단은 2024년 고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호프 장학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된 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이 1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올해는 특히 우수한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장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우수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