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교육뉴스 시카고대, 연소득 25만불 이하 가정 등록금 면제

시카고대, 연소득 25만불 이하 가정 등록금 면제

연소득 12만5천불 이하, 기숙사비•식비 포함 전액 면제

시카고대, 연소득 25만불 이하 가정 등록금 면제
시카고대학 전경

명문 사립 시카고대학이 2027년 가을 학기부터 연소득 25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등록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시카고대학 측은 “중산층 가정 출신이 미국 최고 수준의 대학 교육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대학은 2027년 가을학기부터 연소득이 25달러 미만인 가정의 학생들은 등록금 면제, 연소득이 12만5천 달러 미만인 가정의 학생들은 등록금 뿐아니라 기숙사비, 식비, 기타 제반 비용까지 모두 면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혜택은 소액 저축과 자가 주택 등 평균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시카고대학 학부생의 연간 학비 및 제반 비용은 1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학사연도의 등록금은 7만1천달러, 기숙사비와 기타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9만8천300달러로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폴 알리비사토스 시카고대학 총장은 “우리는 지적 호기심과 원대한 포부, 학문적 엄밀함을 특징으로 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학비 부담 완화에 대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우리 대학에 합류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대학은 학생들에게 매년 총 2억2천500만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부생들은 평균 7만5천 달러 수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 프린스턴, 콜롬비아, MIT 등도 유사 수준의 재정 보조 확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노스웨스턴대학의 경우 가정의 연간 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학생 대다수에게 등록금 면제, 7만 달러 미만 학생 대부분에게 비용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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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