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인사이드 | 캘스테이트 롱비치
US뉴스 순위 서부지역 12위
미 전국 대학 지원자 수 7위
총 7개 단과대, 간호학 인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는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위치한 공립대학이다. 공립대학임으로 주 정부에서 지원을 많이 받으니 학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대학교는 총 7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90가지 학사학위 67가지 석사학위 4가지 박사학위가 제공된다. 그 중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고 인기가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이다.
캠퍼스 특징
캠퍼스에서 5분 거리인 바다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학교에서 1학점짜리 서핑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주변에는 롱비치 항구가 자리 잡고 있고 롱비치 다운타운과도 가깝다.
롱비치 항구의 이점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인 동시에 전 세계의 다양한 상품들 특히 공장이 많은 아시아 쪽에서 물건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국제물류에 대한 경력을 쌓기 좋으므로 본교 학생들이 항구에서 인턴십을 많이 한다.
캠퍼스 아래쪽에는 일본식 정원이 있고 학생들에게는 무료지만 외부인들에게는 5달러씩 입장료를 받는다.
정원의 이름은 ‘얼 번스 밀러 재패니즈 가든(Earl Burns Miller Japanese Garden)’ 이다. 정원의 역사와 특징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1981년도에 얼 번스 밀러의 부인인 로레인 밀러 콜린스(Loraine Miller Collins)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추모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정원은 일본의 정원구조와 캘리포니아의 지리와 기후 특성을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학교의 국제교육 사회 기여 밀러의 환경에 대한 관심 행복에 대한 관심이 반영됐고 한다. 그리고 학교를 상징하는 건물은 캠퍼스 아래쪽에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경기장 월터 피라미드(Walter Pyramid)이다.
장점 및 특징
미국에서 경제적인 대학 10위권에 들고 취업률 또한 높다. 비즈니스학과 간호학과 공대 등이 대표적으로 인기가 높고 학교의 가성비로 인해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졸업생으로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김병세 G.O.D. 박준형 국내 보이 그룹 Day6의 Jae 등이 있다.
또한 교사 양성 프로그램(Teaching Credential)이 유명하다. 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중고등학교 과목별 교사(Single Subject Credential)와 초등학교 교사(Multiple Subject Credential)로 나뉜다. 현재 미 전국 9%의 교사들이 CSU 캠퍼스 교사 양성 프로그램 출신이다.
국제학 프로그램
필자는 학부 때 국제학(International Studies)을 전공했고 현재 대학원생으로 국제문제학(International Affairs)을 전공하고 있다.
전공 교수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학부의 강점은 다양한 분석능력과 세계적 시각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본 학과는 다양한 국제 교류프로그램이 있고 방대한 미국 내 또는 해외 인턴십의 선택권이 있다. 한국과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있는데 연세대 단국대 경북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체결돼 있다.
현재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제학을 전공함으로써 진로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졸업생들 중 상당수가 주.연방공무원 무역업 NGO 등에 취업했다. 그중 2명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교육정책비서관을 현재 조 바이든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커뮤니케이션 팀에서 일하고 있다.
최태환
미주중앙일보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