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지 않다…앱 개발로 장학금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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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실 |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커뮤니티 서비스부터 다양한 발상 응모 가능
마감일 반드시 확인

지난해 열린 연방의회 앱챌린지에서 우승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방의회 웹사이트]

중학생들은 아직 지망하는 대학이나 전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시기다. 하지만 대학학비를 지원하는 각종 단체의 장학 프로그램이나 콘테스트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이 같은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필요하다.

▶ 잭 켄트 쿡 젊은 예술인상 (Jack Kent Cooke Young Artist Award)
-금액: 최고 1만달러
-마감: 1차 마감이 원래는 9월 15일이었으나 30일로 연기됐다.
-대상: 8세부터 18세 학생으로 클래식 악기나 성악, 작곡 부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차 마감은 내년 1월 4일, 또한 3월 3일은 3차 마감일이다.

▶ 연방의회 앱 챌린지 (Congressional App Challenge)
-금액: 다양하다.
-마감: 10월 19일 -해당 지역의 연방의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면 응모가 가능하다.
-대상: 중학생과 고교생 대상. 어떠한 성격의 어플리케이션이라도 가능하다.현실성이 있는 창의적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면 응모할 것을 권한다.

▶ 애국심 에세이 대회 (Patriot’s Pen Competition)
-금액: 최고 5000달러
-마감: 10월 31일
-대상: 6~8학년 학생들. ‘나에게 애국심이란 어떤 의미인가(What is Patriotism to Me?)’ 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 프루덴셜 커뮤니티 어워드 (Prudential Spirit of Community Award)
-주최: 프루덴셜 파이낸셜
-금액: 최고 5000달러
-마감: 11월 10일
-대상: 5~12세. 미국내 학생들 가운데 커뮤니티 서비스를 열심히 한 학생. 응모시점부터 지난 한 해동안의 봉사활동만 해당된다.

▶ 안전운전 방법 콘테스트 (Create Real Impact Contest)
-주최: 청소년 안전운전 기관 (Impact Teen Drivers)
-금액: 최고 1500달러
-마감: 11월 12일
-대상: 국내에 거주하는 14~22세. 청소년들의 위험한 운전습관을 방지할 수 있는 효율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된다.

▶ 에듀케이션 매터스 (Education Matters Scholarship)
-금액: 최고 5000달러
-마감: 11월 30일
-대상: 국내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학생.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하는 에세이 대회다.

▶ 앤젤라 어워드(Angela Award)
-후원: 전국과학교사협의회 (NSTA)
-금액: 1000달러
-마감: 12월 10일
-대상: 5~8학년 여학생들 대상으로 한다. STEM에 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

▶ 톱텐리스트 장학금(Top Ten List Scholarship)
-금액: 1500달러
-마감: 12월 31일
-대상: 13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로 해당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질문에 답을 하면 된다.

▶ 미래의 영화감독 콘테스트 (Young Filmmakers Contest)
-후원: 원 어스 필름 페스티벌 (One Earth Film Festival)
-금액: 1000달러
-마감: 2021년 1월 5일
-대상: 3학년에서 대학생. 지구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영상을 만들면 된다.

▶ 나는 꿈이 있어요 장학프로그램 (I Have a Dream Scholarship)
-금액: 1500달러
-마감: 2021년 1월 31일
-대상: 자신의 꿈에 대해 짧은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 기타:
-Sweet and Simple Scholarship
-Superpower Scholarships
-All About Education Scholarship
-Paradigm Challenge
-Fifth Month Scholarship
-Do-Over Scholarship
-Flavor of the Month Scholarship
-Make Me Laugh Scholarship

자녀 학습지도 가이드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장 당황하는 경우는 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성적이 흔들리는 경우다. 우리 아이 성적표에는 당연히 A만 있을 것으로 당연히 생각해 왔던 학부모들이 B가 등장한다거나, 혹은 C, D F까지 나온다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8학년부터는 학부모의 특별 전략이 필요하다.

일단 중학교 때 효과적인 공부 요령과 습관을 터득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또 중학교 시절 과외활동에 활발하게 참가했던 자녀는 고등학교에서도 알찬 학창생활을 보내게 마련이다.

-9학년에 진학하자마자 높은 수준의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중학교에서 그에 대비한 준비를 갖추는 것은 필수다.
-6학년부터는 공립학교나 교육구가 주최하는 대학입학 설명회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다. 물론 팬데믹에는 다양한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입준비는 그 시기가 이를수록 유리할 수 있다.
-봄방학, 여름방학, 겨울방학, 연휴기간 동안 자녀를 데리고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자녀들이 대학입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 주말에는 집에서 2시간 내 가까운 학교들을 하나씩 돌아보고 방학에는 북가주나, 타주를 방문하는 식으로 계획하는것이 좋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대학 캠퍼스가 오픈 했을 때에야 가능하다. 다행한 일은 팬데믹 시대에 맞춰 각 대학들이 버추얼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강화, 더울 알찬 내용으로 마련하고 있다.
-교사.학부모콘퍼런스에는 반드시 참석해 자녀의 학업 진척사항을 살펴 본다.
-제대로 숙제를 했는지 검토하고 필요한부분이 있으면 도와준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