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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조지아텍, 전국 대학 순위 상승

[애틀랜타 중앙일보]

US뉴스 대학평가 발표…MIT 전국 1위
에모리 23위·조지아텍29위·UGA 52위

조지아텍과 에모리대학

조지아주 최고의 대학으로 알려진 에모리대학과 조지아텍이 모두 전국 대학 순위 20위권에 올랐다. 전국 종합대학 1위는 프린스턴대학을 제치고 MIT가 차지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7년 ‘최고의 대학’ 순위에서 에모리대학은 작년보다 한 단계 올라 조지타운대학과 공동 23위, 조지아텍은 UC샌디에이고와 공동 29위를 차지하며 미국 상위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에모리는 학부 교육 부문과 학업적 가치 및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최고의 가치’ 부문에서 각각 19위에 올랐다. 에모리대학은 이를 두고 “자격을 갖춘 모든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며 올가을 ‘에모리 어드밴티지 플러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 소득이 20만 달러 이하인 가정의 학생들도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모리의 프로그램 중 간호학은 1위를 차지했으며, 비즈니스 프로그램들도 15위에 오르는 등 세부 프로그램별로도 인정받았다.

대학에 따르면 US뉴스 순위 외에도 인공지능 관련 진로 준비 및 졸업생 준비 등을 인정받아 포브스가 선정한 ‘뉴 아이비’ 대학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의 대학’ 랭킹에서도 26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조지아텍은 전국 상위 30위권 대학에 진입한 것은 물론, 전국 공립대 중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학,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전국 대학 순위는 29위로, 작년 순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공립대학 순위에서도 3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또 ‘최고 가치 대학’ 부문에서는 지난해 108위에서 69계단이나 뛰어올라 올해 39위를 차지했다. 또 ‘주 거주 학생을 위한 최고 가치 대학’ 부문에서는 5위에 올랐다.

조지아텍의 학부 공학 프로그램은 한 계단 오른 공동 2위로, 스탠퍼드대, UC버클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중 도로, 다리, 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계하는 토목공학(civil engineering) 프로그램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환경공학, 산업 및 시스템 공학도 전국 1위에 올라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세부 프로그램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혁신적인 대학’ 부문에서도 전국 3위 자리를 지켰다.

조지아텍은 “경험 중심 학습은 조지아텍 학부 과정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계속 주목받고 있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국 4위, 학부 연구 및 창의적 프로젝트 부문은 1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조지아주에서 3위 대학은 조지아대학(UGA)으로, 전국 52위, 공립대로서는 전국 19위에 올랐다. 작년 전국 46위에서 6계단 하락했지만, UGA는 11년 연속 미국 상위 20개 공립대학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별로는 테리 경영대학 산하의 보험학이 전국 2위, 부동산 프로그램이 5위에 올랐다. 회계학 프로그램도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하며 전국 24위를 기록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