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기회로…학업 보충 계획 세우자

0
702

팬데믹이 시작되어 모두가 당황해하면서 정확한 해답이 없었던 시기를 지나서 서서히 일상이 팬데믹과 함께 연속으로 이어져 현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너무 많은 피해와 바뀐 것들에 적응을 해나가고 있다. 모두에게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특히 학생들에겐 아카데믹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문제로 힘들어했던 시기를 이번 여름방학을 기회로 어떤 것들을 만회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학업 손실= Mckinsey & Company의 연구에 따르면 2020 – 2021년 한 해 동안의 평균 학생들이 4~6개월 정도의 학업 시간을 잃어버린 것과 같은 수치의 수업 성취도를 나타냈으며 이 수치는 저소득층 경우는 더더욱 차이가 많았다고 한다.

학생이 일 년 동안 배워야 하는 수업들 중에서 4개월을 배우지 못하고 지나갔다면 심각하게 학업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특히 수학은 5~9개월 차이가 났었다. 이렇게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AP수업의 기초인 Algebra I, Algebra II 등의 기초가 흔들릴 때에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기 전에 다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은 이런 아카데믹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2. 정신 건강=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펜테믹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보고서에 따라서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불안이나 우울증의 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보고가 나왔다.

불안 (Anxiety) 수치는 펜테믹이전 보다 5%가 증가했으며 우울증은 6%가 증가했으며 그 외에도 사회적인 격리감은 8%가 증가했으며 스스로 격리하는 (Self- isolation) 수치는 7%나 증가했다.  이런 증상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가 있고 들은 적이 있으며 남의 일같지 않게 느꼈을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많은 켐프들이 대면으로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면으로 하는 여름캠프에 많이 지원하여 다른 학생들과 자연스레 어울려서 토론하고 같은 과목의 관심사를 위하여 연구 등 많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3. 컴퓨터에 앉아 있는 시간 증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하여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들이 늘어나면서 습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UCLA, UC Santa Barbara의 Common Sense Media의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이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6시간을 사용하고 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너무 많은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등에 뺏기는 시간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더욱더  정신 건강에 안 좋기 때문에 이런 시간들 속에서 지내온 시간들을 이제는 여름방학을 통하여 학생이 대학에서 전공하고 싶은 과목에 관련된 봉사활동을 찾아서 함께 봉사를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계획해 보거나 학생 자신이 관심 있는 단체를 만들어서 특별활동을 시작해 본다면 봉사활동과 리더십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의미 있는 여름방학 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형평성의 격차= 저소득층 학생들과 유색인종의 학생들이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는 등 기존의 교육 격차를 더 악화시켰다. NAEP (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의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백인 학생과 유색인종 학생 간의 학업 성취도 차이가 컸다.  

많은 부모님들이 현재 학생이 A를 받고 있다면 안도하시기도 하지만 그동안 학교에서 구멍 난 수업들과 학교 마다의 난이도 차이에 따라서 A라는 기준점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학업의 격차는 특히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며 기존의 학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9학년부터 있는 AP 과목에 대한 아카데믹 준비도 미리 해 놓는 것이 격차 난 차이를 메꿀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시 한번 자녀의 학업 난도를 시험해 보아 엑스트라 학업 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