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남가주 한인 학부모회(WPKPC)가 연말을 맞아 ‘2024년 크리스마스 갈라’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로스코요테스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진행된다.
이번 갈라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여명의 한인 생도를 비롯해 학부모, 졸업생 등과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도 갈라에 참석한다.
올해 갈라에는 지난 1997년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방수사국(FBI)에서 근무 중인 한인 동문 마이클 손이 초청 연사로 나선다. 그는 사관학교에서 겪은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갈라는 생도들의 유니폼 패션쇼, 장기자랑, 게임, 경품 추첨 등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만찬도 진행될 계획이다.
WPKPC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이 보여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갈라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100달러다. 생도와 사관학교 진학 희망생은 무료이다.
▶문의 : (949)535-1558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