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입력 2022.03.14 18:36
학비·생활비 일부 등 지원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 차세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한 한인 인재의 유학을 지원해 한인 사회는 물론 거주국과 모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에 기여할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2년도 9월 학기 또는 2023년 3월 학기에 한국 대학(원)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2021년 9월 또는 2022년 3월에 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유공동포 후손,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 한인 후손, 경제 여건이 곤란한 사람, 입양 한인와 그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일부와 매달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입국과 최종 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 경비, 한국어 연수,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과 멘토링·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4월 3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거주지 공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82-64-786-0276/0278, scholarship@ok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