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 발행 2021/05/04 미주판 3면 입력 2021/05/03 22:00
전국 학력경시대회 8번째
11명중 6명이 한인학생
그라나다 힐스 차터스쿨의 디케슬론 팀이 전국 아카데미 디케슬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승팀에는 유니스 최, 조슈아 최, 클로이 현, 저스틴 김 등 한인 학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했다. 지난 토요일(1일) 화상을 통해 우승이 발표된 직후 팀 소속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라나다 힐스 차터스쿨 페이스 북 캡처] |
한인 학생이 다수 포함된 그라나다힐스 차터스쿨 학생 대표팀이 전미 10종 학력경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그라나다힐스 차터스쿨(GHCS)은 유니스 최, 조슈아 최, 클로이 현, 아로아 김, 저스틴 김, 레이첼 허 양 등 11명이 ‘2021년 전미 10종 학력경시대회(ACADEMIC DECATHLON)’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학력경시대회팀은 전국대회에서 5만2656.7점을 획득했다.
그라나다힐스 차터스쿨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8번째다. 지난 3월 이 학교 대표팀은 가주 10종 학력경시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대표팀을 코치는 린다 강, 알리나 이, 에이미 콘트레라스 교사가 맡았다.
전국대회에서 그라나다힐스 차터스쿨 대표팀은 ‘냉전(The Cold War)’을 주제로 과학, 문학, 미술, 음악, 사회과학, 경제, 수학 분야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학교 대표팀을 인솔한 알리나 이 교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학력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많이 노력했고 최상의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학생들이 팀워크를 위해 뭉쳤고 덕분에 눈에 띄는 성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