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SAT 최강 학교는 ‘귀넷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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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중앙일보]

1360점 주내 1위…풀턴·포사이스 교육구 강세
조지아 평균 1029점, 8년째 전국 평균 웃돌아

조지아주의 2025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의 SAT(대학 입학 시험) 성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작년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귀넷과기고(GSMST) 페이스북 캡처)

1일 주 교육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주내 고교 졸업 예정자의 SAT 평균 총점은 1029점(1600점 만점)으로 전국 공립학교 평균 점수 996점보다 33점 높았다. 다만 조지아의 작년 졸업생 평균 점수 1030점보다는 1점 하락했다. 

이로써 조지아는 8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리처드 우즈 교육감은 점수 하락의 원인으로 “응시자 수가 늘면 점수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레이턴, 디캡 교육구에서 시험 응시자가 크게 늘었다. 

학교별로 보면 귀넷과기고(GSMST)가 평균 점수 1360점으로 조지아 공립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상위 10위권에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노스뷰, 채터후치, 존스크릭 등 풀턴 카운티 4개 고등학교가 포함됐다. 포사이스 카운티에서는 얼라이언스 아카데미, 램버트, 사우스 포사이스 등 3개교가 10위권에 올랐다.  

이처럼 귀넷, 풀턴, 포사이스 3개 교육구가 조지아 전체 SAT 성적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