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 OC서 영어·문화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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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사다리’ 선발된 12명
어바인 로체스터대서 연수

드림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바인에 온 한국 대학생들이 정영동(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미 중서부 지회장, 김재석(정 회장 오른쪽) 로체스터대 부학장과 함께 자리했다. [로체스터대 제공]

한국 대학생 12명이 어바인에서 미국을 배우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올해 정부 지원 없이 자체 재정으로 마련한 ‘드림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8일부터 홈스테이를 하며 어바인의 로체스터대(Rochester University)에서 한 달 일정으로 영어 연수와 기업, 기관 방문을 포함한 문화 체험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24일 정영동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미 중서부 지회장의 ‘성공적인 자기 개발’ 강연도 들었다.

드림사다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는 것을 돕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한국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등이 후원하고 전국 여러 대학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인 파란사다리를 경상북도 지역에서 주관해오다 올해 자체 프로그램인 드림사다리를 마련했다.

로체스터대는 지난 6년 동안 파란사다리 학생 연수를 도왔다. 김재석 로체스터대 부학장은 “한국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글로벌 시각과 역량을 키울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참여하는 것은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