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입력 2022.11.07 16:57 수정 2022.11.07 18:50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 학생 3명이 세종학당 재단 주최로 한국에서 열린 ‘2022 한글날 기념 한국어 우수 학습자 연수회’에 참가한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라 밀러, 헤일리 콜, 일레인 김씨는 최근 수업 시간 중 한국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한국에서 겪은 일과 감상을 전했다.
3명의 학생은 지난 6월 열린 한국어 말하기, 쓰기, 한국 문화 대회를 통해 선발돼 세계 각국에서 온 200여 명 우수 학습자들과 한글날을 즈음해 연수회에 참가했다. 이들의 항공료와 최소 6박7일 동안의 숙식비, 문화 체험 비용은 모두 재단 측이 부담했다.
밀러는 세종대왕 영릉과 국립중앙박물관, 콘서트, 경복궁, 영주 소수서원 등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험을 했다며 “한국 방문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콜은 연수회 기간 중 열린 ‘한국어 글쓰기 결선’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줌으로 진행된 수업엔 타주, 캐나다 등 여러 지역의 연수회 참가자들도 참여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2023년 겨울 학기를 준비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