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과기협 등 공동주최
15일부터 가든그로브에서
보건·지속 가능한 성장 주제로
1000여명 참석 최대 규모
한미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학술대회인 2021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1)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간 가든그로브 소재 하이야트리젠시OC에서 ‘세계 보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박병규 회장)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회장 이우일),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이사장 이광복)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 정책결정자 등이 모여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과학과 공학, 의료, 산업 분야별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주제별 포럼,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개막 전 행사로는 과학 및 공학 전공 대학원생과 박사후 과정, 조교수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워크샵’(SEED 2021)을 개최하며, 과총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교류협력사업’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통부 장관과 영 김 연방 하원의원, 데이비드 가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김 가주교통부 장관, 박경재 LA총영사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는 202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앤드레아 게즈(Andrea Ghez) UCLA교수가 강연한다. 이외 17일 기조세션에는 에릭 구스비 UC샌프란시스코 교수. 18일에는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가 강연한다.
또 한미 대학 지도자들이 모여 대학 발전을 논의하는 대학지도자포럼에는 토마스 F. 로젠바움 캘텍 총장, 진 블록 UCLA 총장, 캐럴 폴트 USC 총장, 정진택 고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김이환 UST 총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여정성 서울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팬데믹 환경에 대한 대학의 적응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의: UKC2021 홈페이지(http://ukc.ksea.org)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