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모’ 2차 파트너십 체결
내달부터 텔레헬스 시범 운영
한인이 경영하는 공공안전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인 코코모(Kokomo24/7)가 LA통합교육구(LAUSD)의 건강 및 안전시스템을 맡게 됐다.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둔 코코모는 올해 LAUSD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지난 6월 20일에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LAUSD 학생들과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및 안전을 위한 ‘LAUSD텔레헬스(Telehealth)’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종대 코코모 대표는 “지난해 6월 LAUSD에 코로나 관리 시스템인 ‘아울 패스(OwlPass)’ 제공에 이어 올해 또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8월부터 LAUSD 텔레헬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건강 지원 및 동등한 의료 서비스 접근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덧붙였다.
학생들과 직원들은 텔레헬스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언제 어디서든 정신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치과 등 병원 예약을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한편 코코모는 2018년 설립된 안전 관리 플랫폼으로 익명 제보 및 실시간 응급 시스템 등 9개의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일리노이주 노스브룩 지역에 있으며 학교 및 직장, 지역 사회의 건강 및 안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