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전문가 칼럼 “해외 대학, 언어 몰라도 가능”…진학 전략은?

“해외 대학, 언어 몰라도 가능”…진학 전략은?

▶문= 해외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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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미국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국내 대학을 최우선 옵션으로 고려한다. 다양한 전공, 뛰어난 학업 프로그램, 장학금과 연구 기회까지 미국 내 대학의 장점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예상 경로를 벗어나 해외 대학 진학을 모색한다. 세계 각국의 대학이 제공하는 국제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문화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은 “해외 대학에 지원하려면 그 나라 언어를 알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 전문가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영국뿐 아니라 영어가 주언어가 아닌 나라에서도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 학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학 입시가 성적 외에도 과외 활동, 추천서, 에세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데 비해 해외 대학 입시는 학업 성적에 무게를 둔다. 국제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GPA를 높이고 관심 분야에서 가능한 한 고급 과목을 수강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만 관심 있는 대학별 요건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대학은 표준시험 의무가 미국보다 적은 편이다. 대부분 고등학교 성적을 중심으로 입학 여부를 결정하지만, 학교나 전공 프로그램에 따라 SAT, ACT, 과목별 시험 또는 특정 전공 관련 시험을 요구할 수 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해당 언어 능력 시험을 요구하기도 한다. 많은 해외 대학은 국제 학생을 위해 별도의 입학 정원을 확보한다. 전체 학생의 10~50%를 국제 학생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아 미국 학생이 해외 대학에 지원할 경우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다.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취업은 목표 지역과 전공 분야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해외에 남아 취업하려면 고용주가 취업 비자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높은 전공과 기술을 선택하면 유리하다. 또한 영어로 학위를 취득한 국가가 영어권이 아니라면 현지 언어 습득 여부에 따라 취업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

반면 미국으로 돌아와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 해외 학위 자체가 유리하거나 불리하지는 않다. 미국 기업과 채용 담당자들은 학문적 성과보다 실무 경험과 기술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 학위 취득 이유와 그 과정에서 얻은 글로벌 경험을 면접에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해외 대학 진학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글로벌 경험, 외국 문화 체험, 언어 습득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닌 경쟁력 있는 학습 경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학업뿐 아니라 장래 취업과 진로 선택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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