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년생들의 1년 계획…SAT는 봄, 여름엔 에세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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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1.16 18:00 수정 2022.01.16 13:15

새해가 되면서 대입 때문에 가장 마음이 바쁜 학년이 바로 11학년이다. ‘주니어’라 불리는 11학년생은 이제 시니어급 대접을 받는다. 12학년생들은 이미 대입 원서를 제출했기에 고등학생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기에 그렇다. 11학년생들이 2022년에 맞딱뜨려야 하는 일정을 정리해보자.  

▶11학년 봄학기

-ACT나 SAT에서 고득점을 획득하자: 여름이나 가을에 ACT 또는 SAT를 다시 응시할 시간이 있지만 봄학기에 최선을 다해 고득점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면 여름을 더 즐겁게 보내고 멀리 떨어진 대학을 방문할 시간을 만들 수 있으며 12학년이 시작하는 9월에 겪게 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희망 대학 중 적어도 절반을 방문하자: 많은 학생이 10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캠퍼스 방문은 가능한 빨리 시작해 각 대학을 살펴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코스 일정이 빡빡한 경우 겨울 방학과 봄 방학의 나머지 기간을 활용해 대학을 방문할 수 있으며 각 여행에서는 두 곳 이상의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내 목표에 맞는 일이나 인턴십 기회를 마련: 여름방학에 갖게될 직업과 인턴십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므로 몇 달 전부터 그런 기회를 찾아야 한다. 절차와 방법을 잘 모르면 선배나 학교 카운슬러에게 물어보라. 웹사이트(Internships.com)도 참고하라.

▶11학년 후 여름 학기

-희망 대학 방문을 종료하라: 학교 공부가 거의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여름 방학에는 희망 대학 방문을 마치기에 완벽한 시기다. 같은 학교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함께 가면 대학 방문을 특히 기억에 남을 수 있다.

-몇 곳의 대학 에세이 작성하라: 여름은 좋은 계절이기에 창의적인 작업을 완료하기에 이상적이다. 세련되지 않거나 어색하더라도 몇 곳 대학 에세이를 쓰라. 처음에는 다양한 프롬프트에 적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보다 일반적인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다. 2022년 커먼 앱 에세이 프롬프트와 상위 학교에 대한 보충 프롬프트를 알아보자. 질문간에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도록 방학에 미리 써놓자.  

▶12학년 가을 학기

-학업에 전념하라: GPA가 크게 떨어지면 대학이 입학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12학년 1학기 성적을 무시하지 말고 전력을 다해 공부하라. 만약 충분한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과신을 피하고 끝까지 공부에 일관성을 유지하자.  

-너무 일찍 지치지 말라: 12학년에 큰 부담을 갖고 시작하지 않으려면 너무 높은 목표를 정하지 말라. 그러면 일찍 지친다. 수강하는 어려운 과목의 숫자를 줄이고 수업에 집중하고 과외 활동을 통해 대입지원 경쟁력을 높이라.  

-대학 지원서를 가급적 빨리 마무리 하라: 12학년 1학기는 미완성으로 시작하는 학기다. ACT 또는 SAT를 마지막으로 치러보고 대학 에세이를 마무리하거나, 추천서를 작성할 사람을 선택하라.

대부분 대학 지원 마감일은 기말고사와 공휴일이 겹치는 늦가을과 초겨울때다.  

미래를 위한 계획을 시작하기에 너무 이른 때는 없다. 대학 지원을 편하게 하려면 11학년 봄학기부터 열심히 뛰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