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Common App 지원자 동향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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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칼리지 어드미션 사이클

커먼앱 (Common Application)은 학생들이 대학에 얼마나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자료이다. 그리고 2023년 가을 학기 지원자 통계에 대한 첫 번째 정보가 발표됐다. 2023년 지원자 비율과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했다.

(사진=커먼앱 웹사이트 캡처)

지난 11월 1일 기준 Common App 대학 841곳에 727,047명의 학생이 지원했다(※Common App 지원자의 분석 목적을 위해 2019-20년 이후로 소속된 841곳의 데이터만 집계했다). 이는 2019-20년(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은 마지막 해) 대비 무려 26% 증가한 것이다. 총 지원자는 2,030,120건(2019~20년)에서 2,764,654건(2022~23년)으로 41% 증가했다.

또한, 소수 집단(Underrepresented Minority, URM)에 포함되는 지원자는 2019~20년 동안 32% 증가한 반면 이민 1세 자녀 지원자는 43% 증가해 같은 기간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학부모를 둔 지원자 비율보다 2배가 많았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Common App 수수료 면제 자격을 보고한 학생 비율은 54%, 수수료 면제 자격을 보고하지 않은 학생 비율은 16%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조기전형 지원에 있어서도 학생들의 경제적, 지역적 배경에 따라 다른 행동양상이 나타났다. 고소득층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조기전형 시스템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통계자료가 나왔다. 조기전형 지원자의 약 61%가 전국적으로 가장 부유한 지역 5분위에 거주한 반면 하위 5분위는 5%에 불과했다. 지난 2년 동안, 경쟁률이 높은 상위권 대학들은 최종 입학 등록률이 높았지만 하위권 대학들은 지원자 수 감소와 함께 학생유치 관련 상황이 열악했다.

이는 Common App이 올해 발표할 많은 연구 중 첫 번째이다. 일부 Early Decision/Early Action 지원자는 포함되지만 Regular Decision 지원자와 구분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유학생 지원자 수가 눈에 띄도록 증가했다. 이들의 2019~20년 이후 증가율(63%)은 미국 지원자(20%)의 3배가 넘는다. 지원자 규모별 상위 5개국은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가나, 캐나다였다.

올해 입시의 또 다른 핵심 쟁점은 표준화 시험인 SAT와 ACT시험이다. Common App의 연구 및 애널리틱 시니어 매니저인 Preston Magouirk는 “Common App 대학의 4%만이 SAT 또는 ACT시험을 입학에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Test optional 정책이 도입된 후에도 SAT/ACT 점수를 제출하는 학생이 입학심사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올 2023-24 어드미션 사이클에도 MIT, Georgetown, 그리고 많은 플로리다 주립대학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Test optional을 이어가지만, 상위권 대학 기준 매년 약 70% 이상의 합격자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했다는 점을 기억하자.

2019-20년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들이 SAT, ACT시험을 제외/선택사항으로 조정하기 전 초기의 지원자 중 78%가 시험 점수를 제출했다. 다음 해 많은 학생들이 SAT나 ACT시험을 볼 수 없게 되자, 그 비율은 45%로 감소했다. 2021-22년에는 시험들이 더 널리 보급되면서 수치가 51%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48%의 지원자들만 시험 점수를 제출했다.

Magouirk는 “데이터가 제기하는 정말 설득력 있는 질문은 향후 몇 달 동안의 데이터가 모든 소득 수준에서 유사한 성장을 보여줄 것인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Common App은 더 많은 고등학교로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 현시점에서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대학들은 이제 잠재 능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iant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