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내년부터 조기교육 확대
2025년엔 4세까지 무료 제공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뒤처진 학생들의 학업을 만회하기 위해 조기 유아교육을 확대하다.
가주는 내년 봄 학기부터 5세 아동은 무료로 킨더가튼 준비반(Transitional Kindergarten·TK)에 다닐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단, 9월 2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이어야 한다. 또한 가을학기부터는 9월 2일~6월 2일 사이에 태어난 5세 아동도 TK에 등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25년부터는 4세 아동도 킨더가튼 준비반을 다닐 수 있게 된다.
가주 정부의 이런 조치는 저소득층 가정뿐만 아니라 중산층 가정 자녀도 무료로 조기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TK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현재 가주 정부의 조기교육 정책에 따라 주 전역의 교육구마다 겨울방학 기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TK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TK는 의무교육이 아니라 자녀의 조기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만 신청할 수 있고 학비는 무료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