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칼리지페어 연사들 <2> 리사 프레즈콥 UC샌타바버러 입학국장
11월 지원서 접수 앞두고 참가자 질문도 직접 대답
미국에서 최우수 공립대학 시스템으로 손꼽히는 UC의 입시전형이 대대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특히 대입점수 항목을 대대적으로 개정하면서 UC 지원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오는 10월10일 오전 10시(서부시간 기준) 중앙일보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에 연사로 나서는 리사 프레즈콥 UC샌타바버러 입학국장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궁금증이 많다는 걸 안다”며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최대한 자세히 변경된 입시 전형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프레즈콥 입학국장을 미리 만나 칼리지페어에 참석하게 된 동기와 소감, 당일 설명할 강연 내용을 들었다.
-중앙일보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에 연사로 나서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대학 졸업 후 지난 35년간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지만 올해만큼 대학, 입학사정관, 학부모, 학생 모두가 혼란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현재 학생과 학부모들은 초긴장 상태일 것으로 짐작한다. 이들의 긴장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조연설을 수락했다.”
-강연의 주제는?
“과거에 비해 2021년 UC 계열 입시전형에서 바뀌게 되는 점들과 새롭게 적용되는 입시전형에서 나를 비롯한 UC계열 캠퍼스들이 중점적으로 검토할 요소들, 마지막으로 유례없는 팬데믹 가운데 이전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학과생활을 하지 못했을 학생들이 어떻게 자신의 매력을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대입시험 점수에 대한 입장도 공개하겠다.”
-UC샌타바버러를 소개한다면?
“UC샌타바버러라고 한다면 대부분 샌타바버러 해변과 스페인 풍의 도시가 주는 운치를 떠올려 소위 ‘파티 스쿨(party school)’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UC샌타바버러는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최우수 공립대학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US뉴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국 최우수 공립대 6위에 선정됐다.) 또 북미 상위 65개 대학의 모임인 아메리칸대학연합(American Association of University)의 멤버이자 UC계열 내에서도 학부 중심의 연구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되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시킨 경쟁력 있는 대학이다.”
-칼리지페어를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학과생활을 진행할 수 없었을 지라도 지레 겁먹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음 달 10일 열리는 중앙일보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에 한인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 그곳에서 나누게 될 강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
한편, 리사프레즈콥UC샌타바버러입학국장이 게스트 스피커로 참여하는 중앙일보 제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는 10월10일 오전 10시(서부기준)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칼리지페어 일정
▶일시: 10월 10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
▶사전등록 : bit.ly/KDeducation
▶홈페이지 : www.EduBridgePlus.com/education
▶문의 :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18
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