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성적이라면 지역 명문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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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실 | B학점 학생들을 위한 A+ 대학 순위
2021년 US뉴스 순위
바이올라ㆍ라번대 등
전국 50~100위권대

치열한 대입 경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탈락 통보를 적잖이 받는다. 톱 대학에 당당히 지원해 가고 싶지만 평균 학업성적이 B학점인 학생들은 지망 대학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포기하기는 이르다. 4000여 개가 넘는 대학 중에는 한인들에게는 낯설지만 주류에서는 명문으로 알려진 곳이 많기 때문이다.

교육 매거진 US뉴스앤월드리포트지가 최근 발표한 ‘B학점 학생들을 위한 A+ 대학’ 순위는 GPA 3.0~3.9 사이의 학생들을 위한 대학 명단이다. 이 명단은 전국대 순위 50위에서 100위권 순위의 대학들이지만 입학 기회의 문은 의외로 넓다. 이들 대학 합격선의 상위 25%~하위 25% 사이에 해당되는 중간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바이올라 대학 샌디에이고스테이트대학 라번대학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전국대 공동 187위의 바이올라 대학은 신입생의 SAT 평균 점수가 1110~1320점이며 합격률은 45%다. 또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대학(전국순위 공동 143위)의 경우 신입생의 SAT 평균 점수가 1110~1320점 합격률 34%이며 라번 대학(전국순위 공동 112위)은 1040~1190점 합격률 21%이다.

이밖에 가주와 네바다 등 서부지역 대학을 평가한 리저널 대학에는 캘스테이트풀러턴 레드랜드대학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캘리포니아루터교대학 캘리포니아침례대학이 있다.

또 리버럴 아츠 대학 순위에는 코넬대를 비롯해 조지메이슨대 애리조나주립대 등이 포함돼 있다.

장연화 기자